부산TP, ‘찾아가는 유연의료서비스 ’이동형 병원진료시스템 운영

김진성 부산닷컴 기자 js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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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시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발생한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모빌리티기반 헬스케어 유연의료서비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헬스케어 유연의료서비스’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이동형 차량에 진료시스템을 구축하여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서비스사업이다. 서비스 대상은 해운대 어르신학교 데이케어 센터를 시작으로, 사상구, 동래구, 영도구 등 원도심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선 서비스 시행 후 확대운영 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부산대학교병원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데이케어센터, 복지관, 노인종합복지 센터 등 단체를 대상으로 건강 취약계층의 의료접근성을 해소할 수 있도록 25인승 버스를 개조하여 서비스 차량을 구축하였다.

이동차량은 전문의료진을 동행하여 ▲당뇨병, ▲안과질환, ▲근감소증의 만성질환 예방관리 서비스 ▲치매·정신건강상담(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합적 예방관리를 진행한다.

부산테크노파크(김형균 원장)은 “모빌리티기반 헬스케어 유연의료서비스를 통해 최신 기술과 접근성 강화에 기반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미래 지역주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성 부산닷컴 기자 js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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