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건축 허동윤 대표, 2021워라밸 최고경영자상 수상  

정달식 선임기자 dos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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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허동윤(오른쪽) 대표이사가 ‘2021 워라밸 우수기업 경진대회’에서 워라밸 최고경영자상(부산시장상)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은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 상지건축 제공 (주)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허동윤(오른쪽) 대표이사가 ‘2021 워라밸 우수기업 경진대회’에서 워라밸 최고경영자상(부산시장상)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은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 상지건축 제공

(주)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이하 상지건축) 허동윤 대표이사가 ‘2021 워라밸 우수기업 경진대회’에서 워라벨 최고경영자상(부산시장상)을 9일 수상했다.

워라밸은 ‘Work-life balance’(일과 삶의 균형)의 준말로 일과 생활을 조화롭게 해 행복한 인생을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가진다. 부산시는 2019년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제를 도입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모범사원 해외연수·리프레시휴가 등 시행

대학원 교육비 지원 등 직원 교육도 적극적


더불어 일·생활 균형 모범기업을 발굴해 더 많은 기업들에게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공유함으로써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시민의 삶의 질 제고로 지역사회에 워라밸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매년 워라밸 우수기업(관) 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상지건축은 2019년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받은 후 올해 허동윤 대표이사가 워라밸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허 대표는 “아침에 눈 뜨면 가고 싶은 회사, 구성원들의 가족까지 행복한 회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워라밸을 실천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2004년부터 8년 이상 근무한 직원들 대상으로 ‘모범사원 해외연수’(동반 가족 1인 포함)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4년 근무 시 1개월 유급휴가를 쓸 수 있는 ‘리프레시휴가’를 시행하고 있다. 또 직원들의 자기계발비와 대학원 교육비 지원 등 직원 교육에도 적극적이다. 특히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맞춰 재택근무, 유연근무를 실시했고, 자체 방역지침도 마련해 함께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 나눔 활동으로 사랑 나눔 헌혈캠페인, 1사 1촌 농촌봉사활동,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 상지인문학아카데미, 인문무크지 아크 발간 등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행복하고 자랑스러워하는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허 대표는 부산다운건축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부산광역시장상, 국회부의장상, 부산예술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과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 회장,부산국제건축문화제 부집행위원장, 한국예총 부산시 연합회 부회장, 대한건축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정달식 선임기자 dos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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