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뉴스] KTL, 사랑나눔 행사로 지역사랑 나눔 ‘앞장’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23일 KTL 진주본원에서 열린 혁신도시 공공기관 사랑나눔 릴레이 현장. 왼쪽부터 김세종 KTL 원장, 조규일 진주시장, 김기호 진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대성 KTL 비상임이사. KTL 제공 23일 KTL 진주본원에서 열린 혁신도시 공공기관 사랑나눔 릴레이 현장. 왼쪽부터 김세종 KTL 원장, 조규일 진주시장, 김기호 진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대성 KTL 비상임이사. KTL 제공

◆KTL, 사랑나눔 행사로 지역사랑 나눔 ‘앞장’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 김세종)은 진주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 김기호)에서 운영하는 진주푸드마켓과 함께 소외된 지역이웃들을 위한 ‘혁신도시 공공기관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진주푸드마켓은 기업이나 가정에서 기부받은 식품·생필품 등을 저소득층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 가져가는 이용자 중심의 나눔 공간이다.

이번 행사에는 진주, 서울, 경기 등 전국 각지에 위치한 KTL 임직원 620명이 출근길에 가정에서 들고 온 쌀, 라면, 샴푸, 비누, 마스크 등 생필품 4800여 개를 자발적으로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진주푸드마켓에 비치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차상위계층 등 지역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혁신도시 공공기관 사랑나눔 행사’는 지난해 9월 KTL이 경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중 최초로 실시한 지역이웃사랑 나눔 행사로, 소외된 지역 이웃들과 따듯한 온정을 지속적으로 나누기 위해 올해도 개최했다.

특히 일회성 행사가 아닌 경남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릴레이 기부 행사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이용표),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정연길)이 지역이웃 사랑 나눔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혁신도시 공공기관 사랑나눔 행사’가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KTL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세종 KTL 원장은 “KTL이 최초로 실시한 사랑나눔 행사가 혁신도시 내에 확산되어 지역이웃 사랑 나눔이 활성화되고 있는 점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소외계층에게 큰 힘과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여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전KDN 나주 본사 전경. 한전KDN 전경 한전KDN 나주 본사 전경. 한전KDN 전경

◆한전KDN, ‘안심 변호사 제도’ 도입으로 신고자 보호 강화

한전KDN(사장 김장현) 감사실이 신고자 보호 강화와 내부신고 활성화를 위해 ‘안심변호사 제도’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안심변호사 제도’는 공익침해행위 및 부패・비위행위 등 신고자가 자신의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고 외부 변호사를 통해 회사 감사실에 대리 신고하는 제도를 말한다.

한전KDN은 ‘안심변호사 제도’ 도입을 통해 신고자의 신분 노출 방지 및 익명성 보장 등 신고자 보호를 강화하고 신고처리 과정의 투명성과 신고처리 결과의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전KDN은 지난 22일 안심변호사를 위촉하고 사내 포털 등을 통해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위촉된 한전KDN 안심변호사는 부패, 갑질, 성희롱 등 비위행위에 대한 신고자 상담 및 대리신고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고자는 이메일 등으로 안심변호사에게 상담·신고를 할 수 있으며, 모든 절차는 안심변호사를 통해 진행되기 때문에 최초 신고자에 대해서는 철저한 익명성을 보장받게 된다.


한국조폐공사와 국가철도공단 등 8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대전‧세종‧충청 공공기관 일자리창출협의회’는 지난 22일 충남대 인재개발원에서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조폐공사 채용담당 직원이 온‧오프 라인으로 채용정보를 설명하는 모습. 조폐공사 제공 한국조폐공사와 국가철도공단 등 8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대전‧세종‧충청 공공기관 일자리창출협의회’는 지난 22일 충남대 인재개발원에서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조폐공사 채용담당 직원이 온‧오프 라인으로 채용정보를 설명하는 모습. 조폐공사 제공

◆조폐공사 등 8개 지역 공공기관, ‘취업 WEEK’ 행사 공동 개최

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가 지역 공공기관들과 손잡고 청년들의 취업 지원에 나섰다.

한국조폐공사는 대전‧세종‧충청 등 지역 8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대전‧세종‧충청 공공기관 일자리창출협의회’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취업 위크(WEEK)’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협의회는 조폐공사, 국가철도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창업진흥원,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서부발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8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취업 위크(WEEK)’ 기간동안 취업설명회와 취업 멘토링 행사가 열려 취업준비생들을 돕게 된다.

취업설명회는 지난 22일 대전 충남대 인재개발원에서 열렸으며,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충남대 등 충청권 24개 대학 재학생이 참여해 공공기관 취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설명회에 이어 오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협의회 소속 공공기관 직원들로 구성된 멘토단이 충남대에 마련된 취업 상담 부스에서 취업준비 과정, 입사 후 직장생활 등 구직 청년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취업 멘토링’을 진행한다. 조폐공사는 12월 2일에 예정돼 있다.


한전KPS가 '2021 한국 감사인대회‘에서 전략혁신부문 기관 대상을 수상했다. 강동신 한전KPS 상임감사위원(우측)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전KPS 제공 한전KPS가 '2021 한국 감사인대회‘에서 전략혁신부문 기관 대상을 수상했다. 강동신 한전KPS 상임감사위원(우측)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전KPS 제공

◆한전KPS, 한국감사인대회 전략혁신 부문 ‘대상’ 영예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한국감사인협회 주관 ‘2021 ACIIA(아시아감사인연합회) 감사(위원) 포럼 및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전략혁신 부문 기관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이 참여해 내부감사 관련 탁월한 성과를 올린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하는 한국감사인대회에서 한전KPS는 총체적인 전략혁신을 통해 남다른 성과를 거두고, 특히 변화하는 시대상황에 맞춰 변혁을 선도하는 사례를 제시해 관련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공기업 최초로 비대면 감사 시스템인 ‘랜선(線) Audit’을 구축한데 이어 올해에는 인공지능(AI)기반 차세대 e-감사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는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고도화와 새로운 패러다임 지향을 통해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이 마무리된 이후에는 대회에 참여한 감사인을 대상으로 ‘랜線 Audit'과 'AI 기반 차세대 e-감사시스템’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