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행안부-부산시와 ‘제 6회 부산개발협력포럼’ 개최

김진성 부산닷컴 기자 js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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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협력주간(11.25-26) 맞이 범정부 ODA 통합행사 일환으로 진행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 개최 10주년 기념… 도시기반 ODA 패러다임 전환 논의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26일 ‘제6회 부산개발협력포럼’을 부산시국제교류재단, 행정안전부와 함께 벡스코 제 1전시장에서 개최한다.

부산개발협력포럼은 코이카 부산사무소가 우리나라의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가입을 기념하는 개발협력의 날*을 맞이하여, 2016년부터 부산시국제교류재단과 함께 추진해온 행사다. 올해 포럼은 정부가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하는 범정부 ODA(공적개발원조) 통합행사인 ‘개발협력주간’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와 함께 개최하게 되었다.

* 개발협력의 날: 2009년 11월 25일 우리나라는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하여 2010년부터 매년 11월 25일 개발협력의 날로 제정했다.

특히 올해는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이하 원조총회)를 개최한지 10주년이 되는 해로서, 이번 포럼은 지난 원조총회를 기념하며, 도시 기반의 개발협력 패러다임 전환과 지역사회가 함께 구상하는 개발협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ODA 패러다임’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손혁상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의 기념사와 박형준 부산시장의 환영사, 조영부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의 축사가 진행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조세션과 정규세션 Ⅰ,Ⅱ으로 구성됐다.

먼저 기조세션은 ‘개발협력 패러다임 전환 : 10년후의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한성대학교 이태주 교수가 지난 원조총회를 회고하고 특별좌담회를 통해 앞으로의 도시재생을 위한 ODA의 방향에 대해 모색한다.

다음으로 정규세션Ⅰ에서는 ‘지자체 개발협력 환경변화의 이해’를 주제로 부산시, 경기도, 경상북도 3개의 지자체의 개발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세션 마지막에는‘SDGs 시대 한국개발협력의 방향’을 주제로 오영주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의 특강이 예정됐다.

마지막 정규세션 Ⅱ에서는‘글로벌 ODA 패러다임 제안 : 도시와 시민이 함께하는 개발협력’을 주제로 지역과 시민이 만들어가는 우리나라의 개발협력 동향 발표와 부산지역 개발협력 전문가 패널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홍순범 KOICA 부산사무소장은“이번 포럼이 부산개발원조총회 10주년이 되는 시점에서 더욱 의미가 뜻 깊다”며“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지역 내 개발협력 인지제고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행사 참가신청은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 발표 자료집을 제공한다. 행사 관련 문의는 코이카 부산사무소 전화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김진성 부산닷컴 기자 js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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