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청소년상담복지사업 우수 기관 및 종사자 시상식 개최

김진성 부산닷컴 기자 js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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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이기순)은 12월 3일(금) 오후 2시부터 올해 청소년안전망 지원성과를 결산하는 '2021년 청소년상담복지사업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 시상식은 작년에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실시간 화상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수상자를 포함한 전국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온라인 화상시스템으로 시상식에 참여하게 된다.

청소년상담복지사업 시상식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함께 우수사례, 우수기관 및 종사자를 발굴해 매년 연말 시상을 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올 한해 청소년상담복지사업을 통해 위기청소년들을 지원한 다양한 우수사례 및 프로그램들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위기청소년을 위해 헌신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종사자, 1388청소년지원단 등에 시상한다.

올해도 전국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상담자, 청소년동반자, 1388청소년지원단, 상담/체험수기 등 여러 분야의 대상자들에 대해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상장,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표창·상장, 총 48점을 시상한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고위기 청소년 맞춤형 프로젝트인 ‘힐링 삼다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제주 향토 음식 만들기, 제주 오름 등반 등 제주 지역 특성을 가미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제주지역 고위기청소년지원 지원 체계를 강화함과 동시의 제주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수하는 유의미한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 1388청소년지원단인 울산광역시 약사회 북구분회는 지역 내 ‘안심약국’을 구성하고 지역 내 위기청소년에게 의약품 및 영양제 전달,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심약국을 확대하여 위기청소년 발굴 및 홍보활동을 통해 청소년안전망 구축에 기여했다.

이기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수상자들에 대한 축하의 말과 함께 “지역사회 위기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위기 청소년이 증가함에 따라 전국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에 대한 다각적인 상담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중추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면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변화들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본원에서도 변화에 발맞춰 지역사회 위기 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진성 부산닷컴 기자 js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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