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뉴스]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 준공…상업운전 본격화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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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 1구역 현장에서 열린 '새만금 육상태양광 발전사업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새만금 태양광 1구역 준공을 알리고 있다. 남동발전 제공 22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 1구역 현장에서 열린 '새만금 육상태양광 발전사업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새만금 태양광 1구역 준공을 알리고 있다. 남동발전 제공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 조감도. 남동발전 제공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 조감도. 남동발전 제공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99MW)’ 준공…상업운전 본격화 外

새만금의 첫 번째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이자 한국남동발전-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으로 진행된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이 성공적으로 준공됐다.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22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 1구역 현장에서 '새만금 육상태양광 발전사업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은 2019년 5월 새만금개발공사의 입찰사업에 선정된 남동발전-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사업을 추진했으며,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38만평 부지에 총 99MW 규모의 육상태양광이 건설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약 2만 6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대표적인 지역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 받는다.

공기업인 남동발전이 최대주주로서 사업을 이끌고, 현대엔지니어링의 책임준공하에 11개 사가 주주로 참여했다.

또한 전북지역 중소기업이 100% 시공을 담당했으며, 태양광 모듈, 구조물 등 주요 기자재의 88%를 지역 기업의 제품으로 사용했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진행하여 연 수익률 7%의 채권수익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했고, 투자여력이 부족한 인근지역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정부의 정책자금 57억 원을 유치해 우선 지원하는 등 따뜻한 에너지 복지를 실현했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새만금이 대한민국 재생에너지의 중심지로 우뚝 서는 역사적인 날이며, 새만금이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면서 “20년간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새만금이 환황해 경제권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동반성장상을 받은 한국남부발전. 남부발전 대상 '2021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동반성장상을 받은 한국남부발전. 남부발전 대상

◆남부발전, 2021년 동반성장 우수 공공기관 선정…4년 연속 동반성장평가 최우수 등급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최근 동반성장위원회가 주최한 ‘2021년 동반성장 대상 온라인 시상식’에서 동반성장 문화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공공기관 부문 동반성장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올해 들어 더욱더 힘겹게 버텨내고 있는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을 위해 17개 중소기업에 온·오프라인 소통간담회와 구매상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가장 530명과 돌봄지원 아동이 있는 40가구에 장기 재직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및 일·가정 지킴이 프로젝트 수행하는 등 경영 전반의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

또한, 동반성장 플랫폼 기반의 상생협력 지원사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중소기업 상생형 기술지원, 혁신성장 선도, 국산기자재 글로벌 수출지원 등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사업들을 추진해 4년 연속 동반성장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성과에 힘입어 이번 동반성장 문화확산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협력기업에 ESG 확산문화 조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사회적경제기업·소상공인 등을 위한 규제개선 및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약자기업과의 상생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 전경. 가스안전공사 제공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 전경. 가스안전공사 제공

◆가스안전공사, 대대적 조직개편…광역본부제 도입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2일 가스안전관리 정책기능 및 현장안전관리 강화를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미래발전 및 환경변화 대응과 전사적으로 통합된 정책·조정기능 수행을 위해 사장 직속으로 '미래성장실'을 신설하고 산하에 '미래성장부'를 뒀다.

또 국가 가스안전관리 총괄기관으로 가스안전정책 및 대책 수립을 총괄하는 '안전정책처'를 만들었다.

내년 2월 수소경제육성 및 수소안전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수소안전관리 조직을 기존 '1원 5부'에서 검사·진단 기능을 분리해 '1원 2처 7부 1팀' 체제로 확대 개편했다.

공공기관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리 강화 요구에 발맞춰 전담조직으로 'ESG경영처'도 신설했다.

이와 함께 가스 안전관리 현장기능 강화를 위해 공사 설립 이래 처음으로 '광역본부제'를 도입하고 전국을 7대 광역권으로 재편해 촘촘한 안전관리가 가능하게 했다.

이 외에도 배관진단, 화학물질검사 등 기존 본사에서 수행하던 현장업무를 지역 조직으로 이관해 현장 조직을 강화하고 처·실 단위별로 분산된 연관기능을 통합 조정해 업무의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도록 했다.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대내외 환경변화에 적기 대응하고 공사 본연의 가스 안전 정책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가스안전관리의 근간이 되는 현장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의지를 조직 개편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한국남부발전이 ‘2021 iDXF 산업 디지털 전환 페스티벌’에서 산업 지능화 부문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이 ‘2021 iDXF 산업 디지털 전환 페스티벌’에서 산업 지능화 부문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남부발전,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로 ‘산업지능화 부문’ 산업부 장관 표창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1 iDXF 산업 디지털 전환 페스티벌’에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로 일하는 방식 혁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 지능화 부문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21 iDXF(Industrial Digital Transformation Festival) 산업 디지털 전환 페스티벌’은 민간과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 관련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포상하는 한편, 디지털 트윈·산업 메타버스 활용 등 디지털 전환 관련 산업 최신 기술을 소개해 관련 산업을 진흥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행정업무 효율화를 위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등 디지털 신기술 기반 업무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수한 망분리 환경 속에서도 단순 반복 업무 제거와 절차 간소화를 이뤄내 생산성 향상과 함께 인적 실수에 의한 업무오류를 대폭 개선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남부발전은 2017년부터 RPA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전자세금계산서 처리업무 자동화 등 직원들이 단순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공통업무를 간소화해내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었다.

특히, 남부발전이 지난해 ‘KOSPO RPA 플랫폼’을 구축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상화된 비대면 업무환경에 적응해 나갔다. 알리오 수시 공시 키워드 점검 등 25개 업무를 발굴해 RPA로 자동화하고, 정형화된 31개 공문발송 업무를 원클릭 업무알림으로 간소화했다. 또한, 출장정산, 카드 전표생성 등 주요 회계처리 업무를 신입사원 등 비숙련자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챗봇 서비스도 개시했다.

올해도 남부발전은 전사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추가로 20개 RPA 과제를 수행해 누적 45건의 자동화로 연간 8만 5000시간의 업무 절감을 기대하고, RPA 파워유저 교육을 비롯한 관련 인재 양성으로 현장주도형 업무 자동화를 연내 시범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남부발전은 지난 7월 디지털 인재 육성 공로로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이번 달에도 클라우드 산업발전, 정보보안 감사평가 우수기관으로 과기부 장관과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올 한해 4가지 IT분야의 표창을 획득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는 평이다.


'범부처 기후변화대응 대표기술 10선 대상기관 시상식' 사진(왼쪽부터 이창윤 과기부 국장, 장원석 한난 수석연구원). 한난 제공 '범부처 기후변화대응 대표기술 10선 대상기관 시상식' 사진(왼쪽부터 이창윤 과기부 국장, 장원석 한난 수석연구원). 한난 제공

◆한난, CO2 포집 등 기술력 인정받아 과기부 장관상 수상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이하 한난)는 22일 일산 킨텍스(경기도 고양시 소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주관 '2021년 범부처 기후변화대응 대표기술 10선' 대상기관에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한난이 주관기관으로 연구를 수행한 국가 R&D 과제인 '배기가스내 이산화탄소 포집 및 탄소자원화 하이브리드 동시처리 공정 개발'(연구책임자 장원석 박사)에서 도출된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하이브리드 동시처리 기술이란 협소한 도심발전소에서도 적용 가능한 CO2 포집기술(분리막)과 이를 활용한 탄소자원화 기술(광물화, 미세조류)을 융복합한 공정으로, 이를 통해 효과적인 CO2저감과 고가물질(고칼슘, 항산화물질) 생산이 동시에 가능한 혁신적인 저탄소 녹색기술이다/

특히 동 기술은 실제 현장발전소 배기가스를 대상으로 0.1MW(메가와트)급 현장 실증파일럿 장기운전(180여일)을 통해 연간 최대 700t의 CO2저감과 고가물질 제품 생산으로 3억 5000만 원의 수익을 얻을 것으로 평가받았으며, 향후 1~100MW급의 최적 상용화설비 현장 적용과 이를 통한 사업화 방안 도출 및 기술이전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규연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 광해광업공단 제공 황규연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 광해광업공단 제공

◆광해광업공단, 2021년도 인권경영시스템인증 획득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이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2021년도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경영인증원은 2019년부터 조직의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침과 목표, 실행체계를 심사하는 인권경영시스템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인증원은 광해광업공단이 올 9월 출범과 동시에 인권경영 전담조직을 갖추고 전 임직원이 인권존중서약에 참여하는 등 인권경영에 대한 CEO의 실행의지가 높은 점을 인증획득의 주 요인으로 평가했다.

황규연 사장은 “광해광업공단이 광물공사에 이어 올해로 3년 연속 인권경영인증을 받아 의미가 크다”면서 “신설 조직으로서 기존 광물자원공사와 광해관리공단의 우수한 인권경영체계를 이어 나감과 동시에 인권존중 문화를 조직융화의 구심적으로 삼아 국민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사회적경제 기업 경영개선 지원사업' 웹포스터. 한전KDN 제공 '사회적경제 기업 경영개선 지원사업' 웹포스터. 한전KDN 제공

◆한전KDN, '사회적경제 기업 경영개선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

한전KDN(사장 김장현)은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경영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을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와 같은 사회적경제 기업이며, 에너지·환경 분야 기업을 우대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경영개선지원’ 대상 7개사를 선정해 지원한 뒤, 그 중 성장가능성과 사업성이 뛰어난 ‘K-STAR(우수기업)’를 3개사를 선발해 추가 지원한다.

‘경영개선지원’ 공모에 선발된 법인 설립 3년 미만의 기업에게는 1500만 원 이내, 설립 3년 이상의 기업은 2000만 원 이내 무이자 대출지원을 시행하며 선발기업의 제품경쟁력 강화를 위해 판로 개척까지 함께 지원한다. 또한 ‘K-STAR(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1000만 원의 추가 지원금을 받게 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사회연대은행 누리집(https://www.bss.or.kr)에서 상세 내용 확인 후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작성하여 이메일(seapply@bss.or.kr)로 이달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지원사업은 모집 완료 후 서류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심사 완료 후 내년 1월 24일 발표 예정이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한국남부발전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이승우 사장이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비대면으로 진행된 한국남부발전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이승우 사장이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남부발전, 메타버스 활용 신입사원 입사식 개최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최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메타버스(Metaverse)를 활용한 디지털 비대면 방식의 제32기 신입사원 입사식을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이번 입사식을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과 화상회의시스템인 ‘Zoom’을 병행 활용해 2021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83명의 새로운 출발을 환영했다.

이번 입사식을 시작으로 새 출발을 시작한 남부발전의 신입사원들은 앞으로 진행할 2주간의 공통 기본교육 과정과 4주 간의 발전분야 기초교육 과정을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사회형평 채용 확대에도 노력 중이며, 이에 대한 결실로 91.6대1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신입사원들 가운데 지역인재 25명, 국가유공자 4명, 장애인 4명, 고졸인재 6명도 포함됐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 8월 정부 사회관계장관회의시 채용불합격자에게 강·약점 분석보고서를 제공해 채용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으며, 한국정책학회 우수정책상을 수상한 ‘KOSPO 보듬채용’ 프로그램을 상표권 출원 등록해 브랜드화하고 이를 통해 사회형평적 채용을 널리 확산할 계획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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