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학교, '부산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 소방심리지원사업평가 1위 선정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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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리대학교가 부산소방공무원을 위한 심리지원을 잘 운영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부산가톨릭대학교는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부산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사업책임자 이나윤 교수)이 2021년 전국 18개 시·도별 소방심리지원사업을 대상으로 한 소방청의 성과평과 결과 1위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부산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2021년 3월부터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 사업을 위탁 운영하였으며, 본 사업의 구성원은 부산가톨릭대학교 간호학과 이나윤 교수를 비롯한 해당 분야의 상담경력이 풍부한 수석상담사 · 전문상담사 등 총 6명이다. 본 사업은 소방공무원의 회복탄력성 강화, 정신건강 인식 전환,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지속적인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신건강 사업을 수행하였다.

2021년 「부산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은 전문상담사들이 부산광역시 소재 59개 119안전센터와 11개 구조대 직원들을 모두 방문하여 약 3,400여 명의 소방공무원에게 약 4,100건의 개인 상담 서비스, 총 285회의 정신건강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사망 및 참혹한 현장 출동 등 업무 중 외상성 스트레스를 경험한 소방공무원 375명을 대상으로 긴급 심리위기 지원 서비스도 시행하였다.

부산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부산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 위탁 운영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18개 시·도별 소방심리지원사업 중 1위를 달성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다양한 매뉴얼 개발 및 소방공무원 맞춤형 특성화 프로그램 수행으로 상담의 효율성을 제고하였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의 사업책임자 이나윤 교수(부산가톨릭대학교 간호학과)는 “부산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일하는 것이 곧 안전한 부산을 만드는 것에 기여하는 것이므로 마음을 다해 일하겠다”며 사업운영 철학을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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