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용식 양산시의원, 양산시장 출마 선언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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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운동장 등 체육관, 도심 외곽 이전 건립
운동장 부지에 주상복합단지 조성 원도심 부흥

이용식 양산시의원이 29일 양산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실시되는 제8회 지방선거에 양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태권기자 이용식 양산시의원이 29일 양산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실시되는 제8회 지방선거에 양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태권기자

이용식(61·국민의힘) 양산시의원이 29일 오는 6월 실시되는 제8회 지방선거에 양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시의원은 이날 양산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대 초반 자원봉사 단체를 결성해 30여 년간 봉사의 외길을 걸어왔다”며 “마지막 봉사의 길로 36만 시민들의 행복하고 품격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40년 전 계획된 종합운동장과 체육관 부지는 현재 주변 상황이 크게 달라져 원도심 핵심공간이 됐다”며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체육시설을 도심 외곽으로 이전해 별도의 스포츠 파크 조성으로 낙후된 경제권을 살리고, 운동장 부지에는 주상복합단지로 전환해 원도심을 부흥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웅상지역에는 물금신도시의 워터파크와 같은 휴식과 힐링 공간 조성, 민자 유치를 통한 중심상업지역을 만들어 아울렛과 영화관, 먹거리 타운 등을 유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용식 양산시의원이 29일 양산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실시되는 제8회 지방선거에 양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태권기자 이용식 양산시의원이 29일 양산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실시되는 제8회 지방선거에 양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태권기자

그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10대 공약 이행과 함께 “부산대 유휴부지 도시 계획 재정비를 통해 공공시설과 대단지 아파트 건립을 비롯해 국도 35호선 신기교차로 지하차도 건설, 황산공원 앞 낙동강 수상 레포츠 양성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황산공원과 웅상 지역에 파크 골프장 증설,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인 통도사 중심 불교문화 엑스포 추진, 법기수원지 원수 웅상주민 상수원 원수 활용 협의 추진, 서창·소주지역 종합병원 유치, 천성산 둘레길 탐방 기점과 경유지 베이스 타운 조성” 등을 약속했다.

이 의원은 “최근 부울경 메가시티 출범 예정으로 양산의 가치는 충분히 발현되고 있다”며 “양산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확고히 정립해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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