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부산연극제 대상, 극단 이야기 ‘슬픔이 찬란한 이유’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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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다섯 편의 작품 경연, 23일 폐막
대상작, 7월 대한민국연극제 참여
연출상 최용혁, 희곡상 최은영
최우수연기상은 박현 배우 수상

제40회 부산연극제 폐막식이 23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렸다. 오금아 기자 제40회 부산연극제 폐막식이 23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렸다. 오금아 기자

2022 부산연극제 대상은 극단 이야기의 ‘슬픔이 찬란한 이유’가 수상했다. 제40회 부산연극제 폐막식은 23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렸다.

올해 부산연극제는 4월 1일부터 23일까지 열렸다. 프로젝트팀 이틀 ‘마리’, 극단 에저또 ‘흔들린다’, 극단 바다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그루터’, 극단 이야기 ‘슬픔이 찬란한 이유’(이상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와 소극장 참여작으로 부산연극제작소 동녘 ‘가을 반딧불이’까지 다섯 편의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

제40회 부산연극제 대상 수상작인 극단 이야기의 '슬픔이 찬란한 이유'. 오금아 기자 제40회 부산연극제 대상 수상작인 극단 이야기의 '슬픔이 찬란한 이유'. 오금아 기자

제40회 부산연극제 대상은 극단 이야기의 ‘슬픔이 찬란한 이유’가 차지했다. 대상 수상작은 오는 7월 8일부터 열리는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in 밀양’에 부산 대표 극단으로 참가하게 된다. 대상 수상작에는 대한민국연극제 참가 지원비 2000만 원이 지원된다.

우수작품상은 부산연극제작소 동녘의 ‘가을 반딧불이’가 수상했다. 연출상도 ‘가을 반딧불이’의 최용혁 연출가가 받았다. 희곡상은 ‘그루터’를 쓴 극단 바다와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최은영 극작가가 받았다.

최우수연기상은 ‘슬픔이 찬란한 이유’의 박현이 차지했다. 우수연기상은 ‘그루터’의 윤준기와 ‘흔들린다’의 김지연 배우가 수상했다. 신인연기상은 ‘가을 반딧불이’의 박신영과 ‘마리’의 김성열이 받았다. 연극제 무대를 만들어낸 스태프에게 수상되는 무대예술상은 작품 ‘그루터’의 강유와 ‘마리’의 조세현이 수상했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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