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부산 핫플레이스는 동부산관광단지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된 ‘가정의 달’ 첫 주말, 부산은 어느 곳이 가장 붐볐을까? 정답은 동부산 관광단지였다. 전국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 ‘티맵모빌리티’에 따르면 부산에서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모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이 티맵 목적지 설정 1위를 차지했다. 양일 모두 부산에서 티맵의 안내를 따라 가장 많이 찾은 장소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이란 의미다.
모빌리티 플랫폼 ‘티맵’ 분석
가정의달 첫 주말 가장 붐벼
어린이날인 5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의 목적지 설정 건수는 총 3881건. 롯데월드어드벤처부산(2위·3851건)와 해운대해수욕장(3위·3042건)이 뒤를 이었다.
어린이날은 대체적으로 가족 단위 나들이 차량이 줄을 이으면서 광안리해수욕장(6위·1901건), 부산시민공원(7위·1855건) 등 시내 핫스팟을 찾는 운전자들이 많았다.
어버이날인 8일 역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시내이 목적지 설정 4010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시내 관광지가 인기를 모았던 어린이날과 달리 어버이날 부산에서는 장거리 관광을 위해 김해공항 국내선청사(3위 ·2866건)와 부산역(4위·2853건), 부산역 선상A주차장(9위·1940건)를 찾는 운전자들이 눈에 띄었다.
아울러 어버이날 가족 만찬을 위해 마트를 찾는 운전자가 늘면서 코스트코홀세일 부산점(10위·1848건)이 10위 안에 진입한 것도 특징이다.
전국적으로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황금연휴로 이어진 지난 주말 스타필드 하남, 용인 에버랜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스타필드 고양,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등이 목적지로 가장 많이 설정됐다. 권상국 기자 k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