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숲에서 놀자’, 부산진구 숲밧줄 놀이터 개최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산 부산진구는 5월 5일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부산시민공원 기억의 숲에서 '2022년 부산진구 숲밧줄 놀이터'를 개최했다.

숲밧줄 놀이터는 다양한 매듭법과 구조물, 나무를 이용한 로프 놀이터로 그네, 웨빙그물 등으로 구성된 일반 로프코스와 짚라인, 클라이밍 등 익스트림 로프코스로 나눠 운영됐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숲밧줄 체험을 하면서 자연과 교감했고, 함께 온 가족 등 시민 500여 명은 만개하는 봄과 일상을 되찾은 기쁨을 만끽했다.

특히, 지칠 줄 모르고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던 시민들은 도심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숲밧줄 놀이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해달라고 즉석에서 건의하기도 했다.

현장에서는 아동권리보호기관인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아동옹호센터가 아동권리 홍보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병기 부산진구청장 권한대행은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는 시민 누구나가 다 살기 좋은 도시”라며,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부산진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