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좋아하면 울리는’, 연예 예능으로 제작…카카오엔터, 참가자 모집 나서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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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연애 심리 서바이벌 ‘좋아하면 울리는’에 참여할 출연자들을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연애 심리 서바이벌 ‘좋아하면 울리는’에 참여할 출연자들을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웹툰 기반의 드라마 제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기 웹툰을 내용을 빌려온 예능 프로그램이 제작된다. ‘연예 서바이블 예능’으로 제작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이 원작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연애 심리 서바이벌 ‘좋아하면 울리는’에 참여할 출연자들을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미터 안에 들어오면 자동으로 알람이 울리는 앱 ‘좋알람’을 활용한 연애 심리 서바이벌이다. 카카오웹툰에서 연재된 천계영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 속 주요 소재인 ‘좋알람’ 앱과 연애 리얼리티 쇼 ‘짝!짝!짝!’을 모티브로 기획, 제작된다.

카카오엔터 측은 “글로벌 히트 스토리가 예능 콘텐츠로 제작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연출은 연출은 ‘진짜 사나이’, ‘내 꿈은 라이언’ 등을 선보였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민종CP가 총괄을 맡는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좋아하면 울리는’은 원작 속 주요한 소재인 ‘좋알람’ 앱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반경 10미터 안에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익명으로 이를 알려주는 앱 ‘좋알람’과 원작 속 주인공들이 출연한 연애 리얼리티 ‘짝!짝!짝!’을 그대로 구현했다는 게 카카오엔터 측의 설명이다. 출연자들은 합숙을 하며, 누가 더 많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얻어 ‘좋알람’ 앱을 많이 울릴지 경쟁하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5월 31일까지 카카오TV 공식 SNS 계정에 안내된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카카오엔터 측은 “‘연애 경험 불문, 나이 불문, 직업 불문’이라는 모집 공고처럼, 제한 없이 나이와 성별을 초월해 ‘찐사랑’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신청자들과 인터뷰 등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정하며 6월 중 본격 촬영을 시작, 올 하반기 카카오TV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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