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하지 말아 주대호’…롯데 이대호 팬클럽, 사직구장서 생일 축하 행사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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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생일 앞서 홈 구장서 행사
경기장 찾은 팬들에 타월 나눠줘

19일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와의 경기가 열린 사직구장에서는 롯데 내야수 이대호의 팬클럽 회원들이 마련한 생일 축하 행사가 열렸다. 이대호 팬클럽 회원들은 사직구장 내 커피 전문점 입구에 생일 축하 현수막을 내걸었다. 김한수 기자 hangang@ 19일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와의 경기가 열린 사직구장에서는 롯데 내야수 이대호의 팬클럽 회원들이 마련한 생일 축하 행사가 열렸다. 이대호 팬클럽 회원들은 사직구장 내 커피 전문점 입구에 생일 축하 현수막을 내걸었다. 김한수 기자 hangang@

‘은퇴하지 말아 주대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이대호(40)의 생일을 맞이해 이대호 팬클럽 회원들이 생일 축하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팬클럽 회원들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이대호에게 ‘우리는 기록이 아닌 기억으로 당신을 남기고 싶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9일 롯데와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가 열린 사직구장 내 한 커피 전문점 앞에는 이대호의 생일을 축하하는 큼지막한 현수막과 이대호 영문 이름의 풍선이 함께 내걸렸다. 현수막에는 ‘우리들의 자랑! 거인의 자존심! 이대호’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현수막에는 이대호 선수가 한국 KBO리그, 미국 메이저리그, 일본 NPB 리그 시절 활동 사진은 물론 경남고 투수 시절 사진이 포함돼 있었다. 롯데 팬들은 이대호의 옛 사진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9일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와의 경기가 열린 사직구장에서는 롯데 내야수 이대호의 팬클럽 회원들이 마련한 생일 축하 행사가 열렸다. 이대호 팬클럽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이대호 생일 축하 타월. 독자 제공 19일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와의 경기가 열린 사직구장에서는 롯데 내야수 이대호의 팬클럽 회원들이 마련한 생일 축하 행사가 열렸다. 이대호 팬클럽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이대호 생일 축하 타월. 독자 제공

이대호 팬클럽 회원들은 롯데 경기를 보기 위해 사직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이대호 얼굴이 새겨진 타월을 나눠주며 이대호에 대한 응원을 부탁하기도 했다.

이대호 팬클럽 회원들은 오는 21일인 이대호의 생일에 앞서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홈 경기를 맞이해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롯데는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이대호는 팬클럽 회원들의 응원에 보답하듯 SSG와의 경기 1회 말 첫 타석에서 2루타를 쳐내며 활약했다. 롯데는 4회 한동희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아내며 4회까지 SSG에 1-0으로 앞서갔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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