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뉴스] IPA, ‘인천항 트랜스퍼 크레인 DPF 부착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하역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인천신항. IPA 제공 하역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인천신항. IPA 제공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 제공

◆IPA, ‘인천항 트랜스퍼 크레인 DPF 부착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는 ‘인천항 트랜스퍼 크레인 DPF(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7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트랜스퍼 크레인(TC)은 컨테이너를 이동하거나 들고 내리는 데 사용하는 하역 장비이다.

DPF는 디젤엔진 배기가스 중 PM(입자상물질)을 물리적으로 포집·연소시켜 제거하는 배기 후처리 장치로, 이를 부착할 경우 PM의 80% 이상을 저감할 수 있다.

대상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인천항 트랜스퍼 크레인 4대이며, 해양수산부와 IPA가 사업비용을 각 45%씩 지원하고 나머지 10%는 사업대상자가 부담하게 된다. 소요 비용은 1대당 1억 300만 원으로, 1대당 지원 비용은 소요 비용의 90%에 해당하는 9270만 원이다.

지원대상은 ‘항만운송사업법’에 따라 해수(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등록된 인천지역 항만하역사업자(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로, 경유 트랜스퍼 크레인을 보유하고 하역장비로 운용 중인 사업자이다.

참여 희망기업은 신청서류를 IPA에 방문 제출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IPA 대표 홈페이지(국민소통-알림마당-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연말 기준 인천항에는 총 77대의 트랜스퍼 크레인이 있으며, 이 중 72대는 전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장비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항의 트랜스퍼 크레인은 임대 장비 1대를 제외하고 100% 친환경 장비로 전환 완료된다.

IPA 관계자는 “인천항 트랜스퍼 크레인의 친환경 장비 전환을 위해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항만 하역장비 친환경화 사업 등 인천항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PA는 이번 사업과 함께 ‘2022년도 인천항 야드 트랙터(YT) DPF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IPA가 추진하는 DPF 부착 지원사업이 완료되면 인천항은 ‘항만지역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에서 규정하는 항만 하역 장비 전체를 친환경 장비로 전환하게 된다.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남해본부는 지난 20일 경남 거제시 남부 해역에 조성 중인 산란서식장에 어린 말쥐치 56만마리를 방류했다. 수산자원공단 제공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남해본부는 지난 20일 경남 거제시 남부 해역에 조성 중인 산란서식장에 어린 말쥐치 56만마리를 방류했다. 수산자원공단 제공

◆수산자원공단, 거제 산란서식장에 어린 말쥐치 56만 마리 방류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남해본부(본부장 장귀표)는 지난 20일 경남 거제시 남부 해역에 조성 중인 산란서식장에 어린 말쥐치 56만마리를 방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말쥐치 종자방류는 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와 거제시 관계자 및 어업인 등 참가하며 방류예산은 약 2억여 원이 소요된다.

이번 방류는 어린 말쥐치의 야생환경 적응을 위해 인근 가두리 시설에서 일정기간 적응을 거친 후 방류하여 방류효과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말쥐치는 다양한 식품으로 이용 가치가 높아 우리나라에서도 경제적 가치가 매우 높은 수산자원이나 최근까지 해양환경변화와 남획 등의 이유로 자원의 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남해본부와 거제시는 거제 남부 해역에 말쥐치 자원회복을 위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 및 지방비 예산 30억 원을 들여 말쥐치 특화 산란·서식장을 조성하고 있다.

장귀표 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장은 “어업인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말쥐치 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풍요로운 바다와 어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h수협은행은 올 연말까지 자매결연을 맺은 전국 47개 학교를 직접 찾아가 다양한 콘텐츠의 1사1교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0일 전남 영광백수중학교에서 진행된 수업 모습. 수협은행 제공 Sh수협은행은 올 연말까지 자매결연을 맺은 전국 47개 학교를 직접 찾아가 다양한 콘텐츠의 1사1교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0일 전남 영광백수중학교에서 진행된 수업 모습. 수협은행 제공

◆ Sh수협은행, 전국 47개 학교서 ‘찾아가는 청소년 금융교육’ 실시

Sh수협은행(은행장 김진균)은 지난 20일과 22일 전남 영광과 경북 문경 지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금융감독원과 범금융권이 함께 진행하는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1사1교 금융교육’의 일환으로, 수협은행은 올 연말까지 자매결연을 맺은 전국 47개 학교를 직접 찾아가 다양한 콘텐츠의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 영광백수중학교과 경북 호계초등학교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에서는 ‘현명한 소비와 신용관리’, ‘저축과 투자’, ‘화폐발달’, ‘용돈관리’ 등을 주제로 청소년 눈높이 맞춤형 강의와 게임형식의 체험형 교재를 곁들여 학생들의 재미와 관심을 이끌어 냈다.

한편, 수협은행은 다양한 직업과 인생설계, 저축의 필요성 등을 주제로 한 청소년 금융뮤지컬 ‘유턴’ 공연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결연학교에는 독도의 올바른 역사를 알리는 독도교육 영상도 지원할 계획이다.



‘2022년 청소년 해양인재학교 교육프로그램’ 운영. 해수부 제공 ‘2022년 청소년 해양인재학교 교육프로그램’ 운영. 해수부 제공

◆"바다 꿈나무 모여라"…청소년 해양인재학교 참가자 모집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은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청소년(만 13∼16세)을 대상으로 '2022년 해양인재 학교'(인재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인재학교는 청소년에게 바다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길러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강연·견학·실습체험 등 청소년들이 바다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인재학교는 7월 28∼31일에 개최된다. 인재학교에서는 해양과학 연구소 견학과 한국해양대 캠퍼스 투어 등 해양 관련 진로·직업에 대해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또 업사이클링 보트경진대회 및 조별활동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제작 등 참가 학생들의 탐구심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올해는 모두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만 13∼16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한국해양재단 누리집(www.koreaoceanfoundation.or.kr)과 해양교육포털(www.ilovesea.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최종 선정 결과는 7월 20일 한국해양재단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