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동의과학대 발전기금 쾌척

임원철 선임기자 wcl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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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동의과학대 발전기금 쾌척 신태용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동의과학대 발전기금 쾌척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인 신태용(왼쪽)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0일 대학 축구부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 1000만 원을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오른쪽)에 기탁했다.

신 감독은 선수와 지도자로서 오랜 인연이 있었던 김해운 교수가 대학 축구부 감독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것을 응원하기 위해 깜짝 방문해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축구부 학생들을 만나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 감독은 “폭염 속에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훗날 필드에서 만날 날이 머지않으리라 생각한다”며, “선수로서 갖춰야 할 것은 출중한 실력만큼이나 반듯한 인성으로, 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프로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해 이렇게 큰 결정을 내려준 신태용 감독에게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발전기금은 기탁자의 뜻에 맞게 대학 체육발전을 위해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임원철 선임기자 wcl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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