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을에 ‘코미디 영화’ 쏟아진다
코미디 액션 ‘공조2: 인터내셔날’이 9월 7일 극장에 걸린다. CJ ENM 제공
영화 마을에 ‘코미디 영화’가 쏟아진다. 유해진, 라미란 등 연기 베테랑들이 주연으로 나선 속편부터 신선한 조합으로 눈길을 끄는 작품 등 다채로운 코미디 영화가 관객 배꼽 사냥에 나선다.
영화 ‘육사오’가 24일 웃음 포문을 연다. 영화는 군사분계선을 넘어 날아가 버린 1등 당첨 로또 복권을 두고 남북한 군인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고경표와 이이경이 주연으로 나섰다.
고경표·이이경 주연 ‘육사오’ 스틸 컷. 싸이더스 제공
코미디 액션 ‘공조2: 인터내셔날’은 다음 달 7일 극장에 걸린다. 이 작품은 2017년 설 연휴 개봉해 흥행한 ‘공조’의 속편이다. 이번 편에서는 남북한 형사 유해진과 현빈이 미국 FBI 요원 다니엘 헤니와 글로벌 범죄조직을 잡기 위해 삼각 공조를 펼친다.
9월 15일에는 ‘오! 마이 고스트’가 스크린에 걸린다. 방송국 신입 FD 정진운과 귀신 안서현이 스튜디오를 사수하기 위해 팀플레이를 벌이는 내용을 담은 코믹 스릴러물이다.
배우 정진운과 안서현이 연기 호흡을 맞춘 영화 ‘오! 마이 고스트’ 스틸 컷. 제이씨엔터웍스 제공
배우 라미란이 나선 영화 ‘정직한 후보2’ 스틸 컷. NEW 제공
‘코미디 여왕’으로 불리는 배우 라미란은 다음 달 21일과 28일 각각 ‘컴백홈’과 ‘정직한 후보2’로 관객을 만난다. 라미란은 ‘컴백홈’에서 거대 조직의 보스가 되는 무명 개그맨 송새벽과 로맨스 연기를 펼친다. 2020년 개봉한 ‘정직한 후보’의 속편인 ‘정직한 후보2’에서는 정계 복귀를 꿈꾸는 국회의원을 연기한다.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