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건축 통합계획, 다양한 논의의 장 열린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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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차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 16일 부산시청
품격있는 도시 위한 도시건축 통합계획 등 살펴

제44차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은 지난 6월 '변화하는 도시건축제도'를 주제로 열렸다.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 제공 제44차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은 지난 6월 '변화하는 도시건축제도'를 주제로 열렸다.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 제공

도시건축 통합계획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펼친다.

제45차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 ‘도시건축 통합계획-도시를 누가 어떻게 만드나’가 16일 오후 3시 부산광역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은 부산의 도시 성장과 공존의 해법을 찾고 미래 성장에 대한 담론을 마련하기 위해 2007년 발족했다.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은 올해 ‘사회적 공공성과 건축문화’라는 대주제로 세 번의 포럼을 진행한다.

제45차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의 좌장은 김기수 동아대 건축학과 교수가 맡았다. 발제자로는 김영욱 세종대 건축학과 교수, 한영숙(주)싸이트플래닝건축사사무소 대표가 나선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박기범 국토교통부 건축문화경관과 과장, 김광회 부산시 도시균형발전실 실장, 오철호 부산시 건축정책위원회 위원, 정희웅 동서대 건축학과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다.

김영욱 교수는 ‘품격있는 도시 부산을 위한 도시건축 통합계획’을 주제로 발제한다. 김 교수는 독일 튀빙엔, 오스트리아 빈의 디자인 협동 단지 등 저층 위주 고밀도 개발로 커뮤니티 증진에 초점을 맞춘 사례들을 보면서 도시 공간 생산 방식의 변화를 소개한다. 한영숙 대표는 ‘메타버스 시대에 입체적 도시건축계획’을 다룬다. 한 대표는 부산 강서구의 ‘에코델타시티 공동주택 특화단지’와 인천 계양구의 ‘하이퍼 테라 시티’의 사례를 통해 입체적 도시공간계획을 살펴본다.

제45차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 포스터.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 제공 제45차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 포스터.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 제공

최근 도시건축 정책 변화와 도시계획 기조를 바꾸는 정책들이 발표되고 있다. 부산은 올해 중장기적 부산 도시건축의 틀을 제시하는 건축 기본계획을 재정비하는 해이기도 하다. 제45차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에서는 바람직한 도시건축 정책의 방향, 도시와 건축의 제도 개선, 입체적 환경을 고려한 계획, 도시건축 통합계획 확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은 부산시가 주최하고 (주)상지E&A/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주관한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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