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는 지난 8일 올해 창학 70주년을 맞아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100년을 약속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미래항공융합관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학교법인 박영학원 박언표 이사장을 비롯해 신라대 허남식 총장, 박태학 전 총장, 김정오 신라중 교장, 최순희 총동창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교법인 박영학원과 신라대의 발전을 위해 공헌해 온 박영학원 서의택 이사와 목천문화재단 김정식 초대 이사장, 하나기술단 양영인 대표이사가 학교법인 이사장 공로상을 받았다.

신라대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70년사 편찬, 역사관 조성 등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신라대는 박영학원이 한국전쟁 직후인 1954년 부산여자대숙으로 출발해 부산여자초급대학, 부산여자대학, 부산여자대학교를 거쳐 1997년 남녀공학 전환과 함께 신라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대학은 창학 70주년을 맞아 ‘지산학 협력 커뮤니버스티(Communiversity)’를 모토로 교육혁신 역량 강화, 글로컬 역량 강화, 지역사회 역량 강화, 취·창업 역량 강화, 대학경영 역량 강화의 중장기 발전과 특성화 계획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