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부산경남지부, 위기아동 지원 1000만 원 기부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저축은행 부산경남지부는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를 통해 지역 내 위기아동을 위한 지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위기아동 지원 사업’을 통해 긴급 치료와 생활 안전망이 필요한 아동들의 의료비·생활비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 대상 아동은 미숙아로 태어나 치료가 시급했으나 가정의 어려움으로 적절한 보호와 의료 조치를 받기 어려웠던 쌍둥이 형제로, 현재 아동보호시설에 분리 보호돼 생활하고 있다. 저축은행 부산경남지부의 기부금은 필수 검사 및 치료비, 생활 안정 비용 등 총 1000만 원 규모의 실질적 지원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저축은행 부산경남지부는 고려저축은행, 국제저축은행, 동원제일저축은행, 솔브레인저축은행, 우리저축은행, 조흥저축은행, 진주저축은행, 흥국저축은행, BNK저축은행, DH저축은행, IBK저축은행, SNT저축은행 등 부산·경남지역 12개 저축은행이 소속돼 있다.

저축은행 부산경남지부장인 진주저축은행 박기권 대표는 “이번 기부가 치료와 돌봄이 시급한 위기아동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위해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축은행 부산경남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