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부산YMCA와 국제개발협력분야 MOU 체결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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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팬데믹 시대의 현장형 국제개발협력 파트너십 구축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김홍구)는 11일 부산YMCA(이사장 박정호)와 국제개발협력분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양해각서(MOU) 체결식에는 부산외국어대학교 홍문숙, 구경모 글로벌융합교육원 교수, 박상현 국제교류팀장, 부산YMCA의 정성규 부이사장, 이준호 이사, 김경호 이사, 오문범 사무총장 및 업무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라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를 포함한 신남방지역 국제개발협력 사업 협력, ▲국제개발협력 현장조사, 성과관리, 평가 협력 ▲지역청년의 국제개발협력 사업, 봉사, 인턴십 교류 ▲부산 국제협력의 차세대 인재양성을 위한 연대활동에 협력할 계획이다.

글로벌융합교육원 홍문숙 교수는 “전 세계에서 사랑, 정의, 민주주의 실천에 앞장서온 YMCA와 공동체의식과 국제전문성을 기반으로 하는 노마드(NOMAD)형 인재를 양성하는 부산외대의 만남은 필연적이다.”며 “최근 국제개발협력은 대학, 시민사회, 기업이 협력하고 융합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으므로, 두 기관이 지구촌 공동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세계 곳곳의 소외된 현장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와 실천에 힘을 쏟을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외국어대학교는 2021년 3월 글로벌인재학부에 국제개발협력 전공을 신설과 함께 미얀마, 캄보디아 등 중점협력국가 양자협력 및 인도네시아‧태국의 국제지역기구와 삼각협력 등의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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