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맞춤형 보건관광중국어 전문가 양성 협력키로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는 6일 서면더존한방병원(대표원장 정현학)및 양산더존한방병원(대표원장 안경훈)과 사회맞춤형학과 운영 및 취업약정 협약을 맺었다.

강기성 총장을 비롯한 정현학 대표원장, 안경훈 대표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번 협약은 이 대학 보건관광중국어과(학과장 김민정)와 채용 연계 상호 협력시스템을 기반으로 병원이 참여하는 수요자 중심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함이다.

특히 이 대학에서 운영 중인 교육부 주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사업(LINC+) 운영에 공동으로 참여하여 교육과정 설계 및 개발은 물론, 교육운영, 취업연계 현장실습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건중국어 전문 인력을 양성키로 했다.

서면더존한방병원은 부산 지역 최대 규모의 한방병원으로 한방·양방 협진으로 원스탑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양산더존한방병원은 양산당당한방병원을 인수해 2021년 1월 1일 새롭게 개원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보건관광중국어과의 사회맞춤형과정인 「듀티프리마스터과정」운영에 참여하여 이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국어와 보건의료 전문지식이 우수한 학생 4명을 채용키로 약정했다.

김민정 교수(보건관광중국어과 햑과장)는 “4차 산업혁명과 초고령화사회는 신지식 기반 전문 인력의 수요를 앞당기고 있다”, “더존한방병원과의 협업으로 세계 최대 중국시장의 의료관광 수요를 준비하는, 중국어를 겸비한 전문 보건인 양성을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