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보건과’ 인기 장난 아니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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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상대 반려동물보건과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는 모습. 부산일보DB 부산경상대 반려동물보건과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는 모습. 부산일보DB

2021학년도 수시와 정시 모집에서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든 부산지역 대학들이 입학 정원을 채우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세와 수도권 쏠림 현상이 겹치면서 지방대학들의 생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산경상대 수시모집 11 대 1

미래 먹거리 유망학과 부상


이런 분위기 속 부산경상대 반려동물보건과가 2021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1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예치금 등록을 마감한 후에도 예비 후보가 180명이 남아있을 정도로 입시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정시 모집에서는 6명 정원에 19명이 지원해 약 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려동물보건과가 각광받는 이유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증가하며 관련 산업이 미래 먹거리 유망 사업으로 떠올랐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전문 인력 양성의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부산경상대 반려동물보건과는 타 대학과 차별화를 위해 2021학년도부터는 전공을 세분화·전문화해 운영한다. △반려동물보건사 전공 △반려동물 패션디자인 융합 전공 △행동교정·동물 매개 심리치료 전공 △반려동물 뷰티케어 전공으로 나눠 좀 더 전문적인 내용을 가르칠 계획이다. 또한 야간학과까지 개설해 반려동물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반려동물보건과 최동락 학과장은 “반려동물보건과 전용 건물과 인프라, 전문 교수진, 실습 연계 학생 프로그램 등이 우리 학과의 경쟁력”이라며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학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윤 선임기자·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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