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창업기업 수료식 및 표창 수상. 알시스쾌어 제공.

알시스쾌어㈜(대표이사 최성욱)는 지난 19일 부산창업지원센터에서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제 9기 우수창업기업 부산시장 표창 기업으로 선정되어 부산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 창업기업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우수창업기업 부산시장 표창 수여 및 성과발표회'에는 알시스쾌어㈜를 포함한 우수 창업기업 시장 표창 대상 기업 3개사의 성과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프로그램도 열렸다.

2018년 2월 자본금 1억으로 시작한 신생 창업기업인 알시스쾌어㈜는 도로 가드레일 금속구조물, 스마트팩토리 개발·공급 등 도로안전용 철구조물 전문생산업체로서 국내외의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도 2018년 매출액 10.2억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알시스쾌어㈜는 2019년에는 기존에 확보된 가드레일 금속자재 물량을 기반으로 연말까지 매출 100억원을 목표로 삼고, 2019년 6월까지 14억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하반기에는 기존의 국내 물량과 해외시장 교두보로 베트남의 전략적 파트너와 필리핀 다낭 지역 외 우즈베키스탄, 태국 등이 지역에서도 영업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특히, 2019년에 추진하고 있는'지능형 IoT 가드레일 개발'사업은 충돌상황에만 한정되어 있는 기존 가드레일의 한계에서 벗어나 '도로의 위험상황 인식 및 2차사고 예방을 위한 지능형 IoT 가드레일'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알시스쾌어㈜ 최성욱 대표는 "이번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우수 창업기업 부산시장 표창의 수상기관으로 선정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면서 "신생 창업기업으로서 비교적 높은 매출액만 평가받은 것이 아니라 기존의 가드레일이 가지고 있는 기능을 획기적으로 변화·발전시키고,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창업기업의 성장 모델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알시스쾌어㈜는 향후 하드웨어 분야(PVC 가드레일, 해양플랜트 철구조물)의 한계를 소프트웨어 분야(지능형 IoT 가드레일)에서 보완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면서 R＆D 역량이 우수한 작지만 강한 창업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정순형 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기자 juns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