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시 주최,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3년부터 올해로 8회째

국내 유일의 클라우드 전시회인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2020'이 오는 17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3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당초 본 행사는 벡스코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상황 악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전환해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행사는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유관 ICT 전문행사(IT 엑스포 부산, AI 코리아 등)와 연계를 통해 'K-ICT Week in Busan'이라는 행사로 공동 개최된다.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2020'은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전시 ▲온라인 컨퍼런스 등 총 2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전시관에는 ▲BPR 서비스(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 ▲비대면 서비스 ▲플랫폼 서비스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보안/헬스케어/기타 ▲대기업관으로 분류가 되어있으며, 국내 우수 클라우드 중소기업 및 대기업 37개사가 온라인상에서 전시된다.

온라인 컨퍼런스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온라인 생방송으로 개최된다. 이틀 동안 클라우드 산업 동향 및 트렌드 소개 등 산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시대에 유용한 비대면 서비스 등의 기반이 되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사례 등을 주제로 구성해 일반인들의 참관을 유도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주제는 ▲클라우드 국내외 트렌드 ▲클라우드를 통한 언택트 ▲클라우드 기업의 인재상 ▲클라우드 전문 기술 소개 ▲클라우드를 통한 창업의 혁신 ▲클라우드를 통한 비즈니스의 혁신 등 6가지의 주제에서 15개의 세션이 준비돼 있다.

특히 기조 연설에는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대표주자인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의 박기은 CTO와, 글로벌 AI 기술의 대가인 알렉산드흐 르 부띨뜰리에 박사(Dr. Alexandre Le Bouthillier, 캐나다)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클라우드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약 600여 개의 선물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등록 시, 선착순 1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컨퍼런스 생방송 중 버즈 플러스, 미밴드, 상품권 등 350여 명에게 다양한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컨퍼런스 생방송이 끝난 후 설문 조사에 참여할 경우에도 선착순 2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