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빼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덕유산국립공원을 알리는 입간판과, 수령 표지석이 있다.

▲ 이동통신탑으로 향하는 임도를 걷는다. 잔설이 있다.

▲ 백두대간 능선에는 오래전 온 눈이 아직 녹지 않고 얼어 있다. 산행이 좀 힘겹다.

▲ 빼봉(1039봉)을 넘어 헬기장에 도착했다. 주변이 온통 하얗다.

▲ 반송에서 떨어진 솔방울이 산길에 그득하다. 자손을 널리 퍼뜨리고 싶은 나무의 노력이다.

▲갈미봉으로 가는 가파른 산길이 이어진다. 된숨을 내쉰다. 언눈은 무척 미끄러워 아이젠을 해야 했다.

▲거창군에서 세운 갈미봉 정상석이다.

▲ 국립공원 구역이다보니 이정표가 잘 서 있다. 멀리 덕유산 주능선은 연무에 가려 희미하다.

▲ 산길은 눈으로 온통 도배를 했다. 겨울산행을 실감케 하는 계절이다.

▲투구봉 능선으로 접어들자 눈처마가 깊다. 능선은 눈의 집합소이다.

▲ 투구봉 정상에 있는 표지. 초라하지만, 무척이나 반가운 것이었다. 여기에서 왼쪽으로 가면 삼공리로 내려서는 긴 능선이다. 오른쪽 편을 택해 하산을 한다.

▲ 먼저 다녀간 산악회에서 매달아 놓은 작은 리본 하나가 어렴풋한 산길을 걷는 데는 큰 도움이 된다.

▲ 부산일보 '산&산' 리본을 높이 매달아 놓았다. 사람들이 잘 보고 길을 찾아가면 좋겠다.

▲ 상오정으로 내려서는 작은 지릉을 찾았다. 세 갈래 잣나무가 서 있는 무덤이 그 이정표이다. 잣나무 아래로 길이 나 있다.

▲잣나무를 지나면 또다른 무덤이 나온다. 이곳에서 마을까지는 길이 잘 나 있다.

▲ 멀리 마을이 보인다. 답사 때는 이 길을 내려왔지만, 실은 간벌한 흔적이 있는 곳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면 결국 임도와 만난다.

▲ 상오정마을이다. 무주에서 거창으로 가는 길목이지만, 아쉽게도 대중교통편은 없다. 택시를 이용하거나 지나가는 차량을 얻어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