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 선암산(매봉) 산행의 들머리가 되는 화제리버스정류장．137번과 138번이 정차한다.

▲ 정류장 건너편 성지마을 표석과 무량사 안내판을 보면서 산행을 시작한다．오른쪽은 소와 흑염소 축사.

▲ 10분쯤 걸었을 때 포장길을 버리고 왼쪽 산길로 접어든다．본격적인 산행의 시작이다.

▲ 이 길은 송전탑을 설치하느라 냈다．송전선로를 따라 거친 된비알을 1시간30분 정도 뚫어내야 주능선에 오른다.

▲ 1시간 쯤 지나 갈림길에서 뚜렷하게 난 길로 가면 안되고 약간 희미한 오른쪽으로 간다．정상으로 오르는 능선길이다．

▲ 밀양쪽으로 넘어가는 송전선로 때문에 계속 송전탑을 지나친다．묘 2기 사이를 지나 능선길이 이어진다.

▲ 1시간30분여 만에 주능선에 올라 삼거리 이정표를 만났다 정상까지 3．1㎞ 더 가야한다고 씌여 있다.

▲ 능선에 올랐더니 조망이 좋다．오늘 오를 선암산 매봉이 오른쪽에 독특한 모양으로 톡 튀어나와 있다.

▲ 주능선에 오르고 나서는 철쭉 군락이 맞아준다．지금은 가지만 앙상하지만 5월이면 지천으로 꽃을 피울 것이다．

▲ 철쭉 터널을 겨우 헤쳐나오니 넓은 바위가 맞아준다．툭 튀어나온 선암산 매봉의 윤곽이 뚜렷해지기 시작한다.

▲ 삼거리 이정표．왼쪽으로는 어곡 용선마을로 내려가는 길이 나 있다．계속 직진．

▲ 선암산의 암봉은 금정산 고담봉，좌천의 달음산과 함께 근교산에서 세손가락으로 꼽힌다．땀 흘리며 오른 뒤 고도감으로 조망하는 짜릿함이 좋다.

▲ 정상에서 파노라마뷰를 즐길 수 있는게 선암산의 장점．남쪽으로 오봉산을 시작해 왼쪽으로 천성산，천마산，에덴밸리 풍력발전소，토곡산，용골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 정상부는 거대한 암릉으로 이어진다. 눈, 비가 올 때 특히 주의해야 한다.

▲ 하산길에 묘지를 만나면 10분쯤 뒤에 오른쪽 임도로 빠진다. 바로 오른쪽에 영산신씨 영묘원을 관통해서 능선길로 하산한다．

▲ 과거 나뭇꾼들이 만들어 놓은 길은 인적이 끊기면서 희미하다．나뭇가지가 얼굴을 때리고 잔나무들이 발목을 붙잡는다.

▲ 축사에서 들려오는 짐승소리가 산행이 끝나가는 걸 짐작케한다．묘 터와 TV안테나를 거치자 도로로 떨어지는 급경사다.

▲ 감토봉마을로 내려왔다．꿩사육장 쪽 아랫길은 막다르다．윗쪽 계곡 다리로 가서 내려가면 시내버스가 다니는 도로다.

▲ 1㎞ 걸어야 닿는 지나마을버스정류장이 산행의 날머리다．여기서 물금이나 양산역으로 가는 버스가 1시간 간격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