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군 북삼읍 숭오1리버스정류장이 산행 들머리다．왕복6차로 횡단보도를 건너 미타암 이정표를 따라 올라간다．

▲ 미타암과 송전탑 사이로 난 길을 따라 1㎞ 남짓 걸으면 보손지 저수지를 만난다．

▲ 저수지를 따라 임도로 정상을 갈 수 있지만 우리는 직진해서 산길로 들어간다．

▲ 20분쯤 가파른 숲길을 걷자 조망바위가 나타났다．아래로 중리지가 내려다 보인다．

▲ 산행시작 30분만에 임도를 만났다．길을 횡단해서 나무계단을 밟고 직진．대구，부산，울산，안강，왜관…．영남 각지에서 온 리본이 펄럭인다.

▲ 영암산 정상 암봉으로 가는 길은 사방이 바위절벽이다. 암릉을 뚫어내는 재미와 함께 경관과 조망이 덤으로 따라온다．

▲ 조망이 좋은 암릉에 섰지만 미세먼지 탓에 대구 팔공산은 고사하고 건너 구미 금오산 조차 흐릿하게 보인다．구미 시내 역시 어 렴풋하게만 보인다．

▲ 영암산은 신령스런 바위산으로 불러던 명산이다．칼날 같은 암릉을 줄을 잡고 아슬아슬하게 오른다．

▲ 조망바위에 올라 칠곡군 북삼읍 일대 평야를 조망했다．오른쪽으로 오늘 이어서 등반할 선석산 능선이 보인다．

▲ 위험 암릉구간이라 우회를 알리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로프에 매달려 오르내려야 한다.

▲ 영암산 정상 암봉이 방울을 닮았다해서 방울바위산, 즉 영암산이라는 이름을 얻었다．정상에 서자 성주의 넓은 들녘과 반듯하게 뻗은 중부내륙고속도로，황악산, 덕유산 등 백두대간의 산세가 눈에 들어온다．

▲ 내려가는 길은 경사가 가파르다．철계단을 잡고 조심조심 하산해야 한다．

▲ 암벽을 타는 수준의 아찔한 줄타기 구간을 만났다．우회로가 있기 때문에 비가 오거나 자신이 없으면 돌아가야 한다．

▲ 선석산과 보손지로 갈라지는 이정표．여기서 보손지로 내려가면 좀더 빨리 하산해서 원점회귀할 수 있다．암봉을 뚫어내는 재 미를 다 즐겼기 때문에 여기서 내려가면 차량회수도 손쉬울 수 있다．

▲ 선석산에서 내려오는 길에 올라선 조망바위．구미시내와 질주하는 KTX，유장한 낙동강 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 낙엽을 밟으며 편안한 소나무숲을 걷다가 이정표가 없는 사거리를 만난다．여기서 좌회전해서 하산.

▲ 비닐 가건물 밑으로 내려가면 임도와 합류한다．임도 주변은 미국산 낙엽송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 농장을 만나면 사실상 산행이 끝난다．농장을 지나 삼주타운아파트로 내려가야 한다.

▲ 종점인 국도4호선변 어로1리 버스정류장. 11.5㎞에 5시간 남짓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