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스로 접근했을 때 기종점이 되는 '여좌검문소' 정류소.진해시외버스터미널 건너편 '인의동 종점'에서 버스를 타면 '진해구민회관' 다음이 '여좌검문소'다.진흥사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된다.


▲ 진해장복산조각공원 안내판을 따라 왼쪽 나무계단을 오른다.승용차로 왔을 때는 이 주변을 기종점으로 삼으면 된다.편백나무 산림욕장을 지나쳐 마진터널 쪽으로 도로를 따라 걷는다.


▲ 마진터널 입구에서 오른쪽 '숲속나들이길' 이정표를 따라 숲에 들어서면 본격적인 산행이다.편백 숲 아래로 대량의 차나무가 심어져 있다.산불 방지 용으로 내화성이 강한 차나무가 선택된 것이다.


▲ 15분쯤 걸려 능선에 올랐다.장복산 숲속나들이길의 서쪽 가장자리에 올라 탄 셈이다. 정상까지 1.3㎞.무난한 길이 이어진다.


▲ 정상으로 가는 길에 암릉 구간을 만났다.날카로운 바윗길에 서면 탁 트인 진해의 앞바다와 마창대교로 연결되는 마산과 창원의 시가지가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 바위 능선에 올라 뒤를 돌아봤을 때 마창대교와 마산항이 시원스레 펼쳐졌다.


▲ 진해 시가와 앞바다를 조망했다.바윗길에서만 즐길 수 있는 아찔한 고도감이 덤으로 따라왔다.


▲ 바다를 향해 탁 트인 군항 진해.장복산은 진해 시가지를 병풍처럼 떠받치고 서 있는 모양새다.장복산 정상에는 항상 태극기가 휘날린다.


▲ 장복산 정상에서 덕주봉으로 간다.헬리포트를 지나 '쌍바위갈래길'까지 1시간 남짓 걸었다.이 곳이 하산지점이지만 덕주봉까지 갔다가 되돌아오기로 했다.


▲ 덕주봉에 올랐더니 시야가 더 넓어졌다.거가대교가 선명하게 뻗어있고,마산의 무학산, 고성의 백방산이 한눈에 담겼다. '쌍바위갈래길' 이정표로 되돌아가서 '도불산 약수터' 방향으로 내려선다.


▲ '쌍바위갈래길'이정표에서 20분쯤 걸어내려왔을 때 삼거리를 만나면 오른쪽으로 내려선다.내리막길이지만 완만해서 걷기 수월하다.2분만에 사각정자를 만나는데 약수터가 있어 쉬어가기에 딱 좋다.


▲ 약수터 바로 밑에서 임도로 떨어졌다.오른쪽으로 포장된 임도를 죽 따라 걸어서 삼밀사를 향해 30분 정도 내려가면 된다.


▲ 삼밀사를 지나치면서 사실상 산행은 마무리 수순으로 접어든다.그대로 도로를 따라가도 원점회귀가 되지만 도로를 버리고 편백 숲길을 걷기로 했다.


▲ 삼밀사 입구에서 편백 숲길로 들어섰다.여기서 산행의 기점으로 삼은 '여좌검문소' 정류소까지 15분 정도 걸린다.진해터미널로 돌아갈 때는 좀 더 걸어내려가 구민회관 건너편`진해구민회관(파크랜드앞)' 정류소에서 승차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