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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수청·BPA 항만안전문화주간 운영
부산항만공사(사장 송상근)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혜정)은 부산항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항만안전문화주간”을 오늘 7월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항만안전문화주간은 2022년 8월 제정된 항만안전특별법에 따라 매년 항만 현장의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항만 안전관계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항만안전문화주간에서는 첫날인 14일(월), 부산 벡스코에서 항만 안전 관계자 재해예방 세미나를 개최하고, 15일(화)부터 4일간 항만 안전관계 유관 업·단체와 함께 안전 캠페인 및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첫날 세미나에서는 △ 온열질환 증상 및 응급처치 요령 △ ’25년 항만안전 정책 방향 △ ’24년 항만 안전사고 주요 현황 및 예방 대책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실시하는 안전 캠페인에서는 정부 등 공공부문과 항만운송사업 단체가 함께 항만 안전사고 예방을 결의하고,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현장 종사자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김홍원 항만물류과장은 “최근 폭염이 일상화된 만큼, 항만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항만안전문화주간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건강 보호 활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 김효석 재난안전실장도 “작업 강도가 높은 항만 현장에서 온열질환은 치명적인 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현장 관리 책임이 있는 이해관계자들이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예방 조치를 이행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2025-07-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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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세계항만당국대표자회의(PAR)에서 항만 디지털화 선도 사례 공유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10회 세계 항만당국 대표자 회의(PAR)’에 참석해, 주요 항만들과 함께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과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PAR(Port Authorities Roundtable)은 2015년에 싱가포르해사항만청(MPA:Maritime and Port Authority of Singapore)이 발족한 글로벌 주요 항만공사 협의체로, 한국에서는 부산항만공사가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불확실성과 변화의 시대를 함께 헤쳐나가는 항만 : 미래 항만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주최 항만인 오사카항을 비롯해 부산항, 싱가포르항, 로테르담항, 함부르크항, LA항 등 전 세계 20개 주요 항만의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참여항만 20개는 유럽 6개(함부르크, 로테르담, 바르셀로나, 앤트워프, 런던, 하로파), 아시아 13개(부산, 싱가포르, 닝보, 상해, 요코하마, 오사카, 고베, 나고야, 자와할랄 네루, 포트클랑, 아부다비, 필바라, 멜버른), 미주 1개(LA,) 등이다.
부산항을 대표해 참석한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의 디지털 전환 추진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송상근 사장은 첫 번째 세션인「디지털 전환과 혁신」의 첫 번째 발표자로서, 부산항이 단계적으로 스마트 항만 구축을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세계은행(World Bank)으로부터 전 세계 항만 커뮤니티 시스템의 우수사례로 선정된 「부산항 체인포털」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체인포털에 탑재된 주요 기능으로 ▲선박과 화물 간 연결성을 강화하는 ‘환적 모니터링 시스템(Port-i)’, ▲트럭의 화물 운송 효율을 높이는 ‘환적운송시스템(TSS)’, ▲화물차 기사의 안전사고를 줄인 ‘전자인수도증’등을 설명하며, 부산항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항만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제고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 발표에 대해 여러 항만 관계자들은 체인포털 구축 과정에서의 정보 연계와 이해관계자 설득 노하우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질의를 이어갔다. 이는 부산항이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사례로서, 타 항만의 벤치마킹 모델로 주목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더불어 이번 회의에서는 AI, 드론, 디지털트윈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항만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려는 디지털 혁신 사례들이 공유되었으며, 동시에 이러한 전환을 뒷받침할 항만 인력의 재교육과 전문인재 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또한 사이버 위협이 항만 운영의 중대한 리스크로 부상함에 따라, 예방적 차원의 대응 역량 강화가 강조되었다.
특히 부산항만공사는 로테르담항만공사가 주도하는 PCO(Port Call Optimization, 항만 간 선박입출항 최적화) 워킹그룹에 공식 참여하며 디지털 기반의 국제 협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PCO 워킹그룹 참여항만은: 로테르담, 싱가포르, 함부르크, 부산, (프랑스) 하로파, 오사카 등이다.
BPA 송상근 사장은 “이번 회의는 글로벌 항만업계가 격변의 시대에 직면한 복합적인 도전에 대해 공동의 해법을 모색하고 협력의 방향성을 정립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부산항은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축적해온 선도적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국제협력 논의를 주도하며 실질적인 기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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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제53사단 부산여단과 함께 국가중요시설 방호위원회 개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9일(수) 제53사단 부산여단과 함께 국가중요시설 방호역량 강화를 위한 국가중요시설 방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부산 내 소재한 국가중요시설들의 통합방호계획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실질적인 협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국가중요시설 방호담당자와 군·경·소방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BPA의 항만안내선에 탑승해 부산항 북항의 주요 기반 시설을 직접 견학하며 현장 중심의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이날 최근 변화하는 안보환경과 재난·테러위협에 효과적 대응을 위한 민·관·군·경·소방 간 협업 통합방호체계 구축 중요성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실효성 있는 방호계획 수립을 위해 각 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재점검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공조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은 국가경제의 핵심 기반시설이자 국가안보상 매우 중요한 거점이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통합방호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항만공사는 매년 정기적으로 군·경·소방·지자체 등과 함께 합동 방호훈련 및 위기관리 대응 훈련을 실시하며 실전 중심의 국가안보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2025-07-0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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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일본 동북지역 거점 센다이에서 부산항 설명회 최초 개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7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에서 ‘부산항 이용 촉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동북(도호쿠) 지역의 화주 및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부산항의 환적 메리트를 소개하고, 센다이항과 부산항 간 정기항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일본 동안 지역인 센다이에서 부산항 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간 서안 지역에 집중되었던 포트세일즈 활동을 동북 지역까지 확대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설명회에는 미야기현 해운·물류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부산항만공사는 설명회에서 부산항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비 절감 효과, 정시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항만운영 개선 성과를 집중 소개했다.
특히 미야기현의 북미 수출입 비중(26.3%)과 연계해, 아시아~북미 항로 ‘라스트 포트’로서 부산항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지난해 기준 부산항을 아시아의 마지막 기항지(라스트 포트)로 하는 북미노선은 26개로 아시아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상해항 13개, 3위는 선전항 9개이다.
또한 日 디지털포워더 기업인 Shippio의 카와시마 컨설턴트는 중국 선전에서 센다이까지 부산항을 경유할 경우 일본 주요항을 이용할 때보다 물류비를 약 25~30% 절감할 수 있다는 수치를 제시해, 부산항 환적의 실질적 경제성을 부각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BPA 송상근 사장은 “일본 동북지역의 중심도시 센다이에서 부산항의 경쟁력을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 미야기현 등 동북 지역 항만관계자와의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윈-윈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앞서 BPA는 미야기현 무라이 요시히로 지사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양 지역 간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무라이 지사는 일본 47개 지사회의 회장이자 미야기현에서 5선 연임한 인물로 이번 만남은 항만·물류 협력 의지를 상호 확인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 BPA는 일본 전역의 화물 흐름을 분석해 환적 타겟 지역을 선별하고 있다.
日 도호쿠 지역은 연간 27만TEU 규모의 잠재 환적 물량을 보유한 전략적 유치 대상지로 향후 맞춤형 화물 유치 활동과 파트너십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2025-07-0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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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항만근로자 대상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물품 지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8일 부산항 일대에서 항만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물품을 지원하고 안전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항만하역 현장은 그늘이 없는 콘크리트 바닥에 햇빛이 반사되므로 체감온도와 상대습도가 높아 여름철 작업환경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부산항만공사는 항만근로자 약 2천여명에게 햇빛 가리개, 쿨토시와 쿨마스크 등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물품들을 배부하며 근로여건 개선을 지원했다.
또한 BPA는 한국해운협회(회장 박정석)와 공동으로 부산항터미널주식회사(BPT)에서 항만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항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항만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 ‘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준수를 적극 독려하고자 시행했다.
참여자들은 ‘항만 안전수칙 준수로 당신의 안전과 가족의 행복을 지켜주세요’라는 캠페인 슬로건을 기반으로 항만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혹서기 위험요인들을 예방할 수 있는 방안들을 홍보했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올해도 평년보다 강한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부산항 종사자분들의 온열질환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매년 여름철 혹서기를 대비해 그늘막과 냉방기기를 지원하고 근로자 대기실을 설치하는 등 항만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복지증진을 위한 근무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2025-07-0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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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부산크루즈산업협회(가칭)' 발족 준비에 잰걸음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해운, 항만, 관광, 선용품 공급 등 다양한 분야가 합쳐진 크루즈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가칭)부산크루즈산업협회'의 발족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유럽과 북미 등 크루즈 산업 선진국에서는 이 산업이 단순 여객 운송을 넘어 관광수요 및 고부가가치 물류 서비스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주는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부산항은 크루즈선 185항차 입항에 관광객이 20만명을 넘어 코로나 이후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부산항의 실제 이용자인 크루즈 관광객과 관련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크루즈 터미널 운영과 정책에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협의 채널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BPA 송상근 사장은 부산크루즈산업협회(가칭)의 발족을 위해 ▲팬스타그룹 ▲롯데관광개발 ▲부산관광공사 ▲부산시관광협회 등 주요 국내기관과 함께, 부산항에 기항중인 ▲로얄캐리비안(Royal Caribbean) ▲카니발(Carnival) ▲MSC ▲노르웨이지안(NCL) 등 글로벌 4대 크루즈 선사와 이들의 국내 기항을 전담하는 ▲동방선박 ▲유니푸로스 ▲월럼쉬핑 ▲한보에이전시 등 업계 대표자들과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올 하반기 '부산크루즈산업협회(가칭)'가 공식 출범되면 크루즈 산업 관련 기업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여객터미널 활성화 및 항만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책제언 등 실질적인 협업을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크루즈산업은 항만을 넘어 도시 전체의 이미지와 경쟁력을 제고하는 융복합산업”이라며 “부산크루즈산업협회를 중심으로 민관 협업을 더욱 강화하여 부산항이 동북아 크루즈 중심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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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감천항 일반부두 확장공사 준공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지난 1일 감천항 일반부두 확장공사의 준공 검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감천항 일반부두 확장공사는 북항재개발 추진으로 인해 기능이 종료된 북항 1, 2부두의 일반화물 처리용 대체부두로서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돼 추진됐다.
공사는 부산 서구 감천항 3, 4부두 일원에 부두 3선석 및 야적장 부지 28,600m3 규모로 총사업비 약 750억원이 투입되어 신설됐다.
BPA는 해당 부두의 보안평가 및 장치장 보세구역 지정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에 공용부두로 본격 운영 개시한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감천항 일반부두 운영을 통해 부산항의 비컨테이너 화물 처리수요를 적기에 수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차질없는 항만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물류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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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대부두, ‘컨’ 외항선 공용선석으로 한시적 활용키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7월 1일부터 자성대부두 일부 선석을 부산항에 입출항하는 외항 컨테이너선의 긴급 정비(간단수리 동반)나 응급환자 이송 등을 위한 비상용 공용선석으로 한시적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성대부두는 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 대상지로, 지난해 말 컨테이너터미널 기능을 종료하고 현재 육상부의 유휴 시설을 신항 개장부두(2-6단계) 하역장비 제작장, 컨테이너 장치장 등으로 임시 활용하고 있다.
당초 선박이 접안하는 선석부는 보안구역이 해제되면 외항 컨테이너선의 이용이 중지될 계획이었으나 국내외 선사 및 해운협회, 수리조선업계 등으로부터 접안시설 부족에 따른 유휴 선석 활용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BPA는 부산항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자성대부두 선석 운영방안을 재검토하며 부산항 기항 선사들을 대상으로 선석 이용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92%의 선사가 선석 사용 의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외항선이 접안하기 위해서는 컨테이너터미널과 같이 보안구역을 유지해야 하며, BPA는 이를 위해 연간 약 14억원의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선사에 대한 편의제공과 항만연관산업 활성화 측면에서 보안기관 및 CIQ 재협의를 바탕으로 수익성보다는 공공성과 실용성을 우선하기로 하여 북항재개발 착공 전까지 한시적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자성대부두 선석을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부산항에 입항하는 컨테이너선으로서 운항 중 긴급 선내 정비(간단수리 동반), 선박검사, 선원응급환자 이송, 정부 조사 등을 필요로 하는 경우에 한하며, 이용시간은 최대 48시간(긴급시 24시간 연장 가능)이다.
접안 조건이 다소 까다로운 것은 인근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꼭 필요한 선박만 이용하게 하기 위해서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선사들의 요청을 적극 수용하여 자성대부두 선석을 컨테이너선을 위한 공용선석으로 운영하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부산항 이용의 편의성 제고 뿐만 아니라, 북항 내 부두 및 정박지의 혼잡도 개선과 항만연관산업체의 매출 증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해운협회 부산사무소 김세현 소장과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 이태수 지회장은 “부산항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공기업으로서 책임감 있고 과감한 정책을 추진해주신 BPA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은 결정이 장기적으로는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2025-07-0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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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부산항 이용선사 대표자 간담회 개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국적선사(6월 26일)와 외국적선사(7월 1일) 대표들을 초청해 ‘2025년도 부산항 이용선사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BPA는 글로벌 해운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운영 효율성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선사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자리에서 △AMP(육상전원공급) 시설 및 친환경 인프라 적극 확대 △ 안전중심 항만 정책 강화 △디지털 플랫폼 도입 및 자동화 수준 제고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이와 함께 북항재개발 예정지로 사용이 제한됐던 자성대 부두 일부 선석을 한시적으로 개방한 BPA의 조치에 대해 다수선사들은 “선박 운영의 유연성이 높아졌고 긴급 정비에 즉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BPA 송상근 사장은 “항만의 경쟁력 향상은 현장에서 나오는 문제의식과 개선 아이디어에서 비롯된다”며“앞으로도 선사들과의 열린 소통을 통해 부산항이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 항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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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부산항 방치·장기계류선박 집중점검 실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지난 6월 26일부터 약 2주간 부산항 5물양장, 봉래동물양장 등 집단계류지의 부선, 급유선 등 계류현황을 조사하고 방치·장기계류선박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BPA는 지난 2024년 9월, 5물양장에서 발생한 방치선박의 기름유출 사고 이후 해양오염 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등과 협업해 방치·장기계류선박 5척을 폐선하고 2척은 수리한 바 있다.
이러한 지난해의 협업체계를 지속 발전시키고자 3개 기관은 지난 5월 29일 부산항 장기계류선박 관리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해양오염사고 예방 및 고위험선박 사전예방조치 등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BPA 송상근 사장은 “물동량 증대 등 부산항의 성장도 중요하지만 시민의 안전과 깨끗한 바다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다”면서 "이를 위해 부산항 방치·장기계류선박 현황 집중점검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힘을 합쳐 안전하고 깨끗한 부산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7-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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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신항 배후단지 27개 기업 대표자 간담회 개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지난 6월 30일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입주기업 27개사 대표자를 대상으로 간담회 및 불법전대 근절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BPA 송상근 사장 주재로 신항배후단지물류협회 회장단, 입주기업 대표이사 등 약 5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배후단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간담회 시작 전 배후단지의 공정한 운영과 신뢰 기반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배후단지 불법전대 근절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에서 BPA는 공정하고 투명한 배후단지 내 입주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입주업체에서는 입주기업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자율적이고 책임있는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건강한 배후단지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배후단지 운영과 관련한 입주기업들의 애로 및 제도개선 건의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BPA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안을 관리카드로 작성하는 등의 후속 관리 조치를 통해 사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입주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과 정례적 만남을 통해 배후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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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동반위, 2년 연속 협력사 ESG 지원 이어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7월 1일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이달곤, 이하 동반위)와 함께 부산항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PA의 부산항 협력사 ESG 지원사업은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참여 중소기업에 맞춤형 ESG 교육, 현장실사(컨설팅), 개선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사업성과를 기반으로, 부산항 협력 중소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항만산업 전반에 ESG 경영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추진됐다.
BPA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동반위의 ESG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 당시 ESG 경영 컨설팅을 지원해 참여기업 10개 사의 ESG 지표 평균 준수율이 평균 29.6%에서 80.9%로 대폭 향상되었으며 그 중 6개 사가 ‘ESG 우수 중소기업’으로 인증받았다.
BPA는 올해 참여 기업 수를 11개로 확대하고 컨설팅의 실효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는 현금 인센티브와 동반위의 성과공유제 연계 혜택,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 발급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협력사의 ESG 역량은 항만산업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동반성장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이 친환경, 사회적 책임, 윤리경영을 균형 있게 실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반성장위원회 이달곤 위원장은 “부산항만공사와 함께하는 이번 협약은 항만 산업 분야에서의 ESG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하는 출발점”이라며 “동반위는 중소기업들이 자율적이고 체계적으로 ESG 경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1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