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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어구보증금관리센터 개소식 개최
한국수산자원공단(이하 수산공단, 이사장 이춘우)은 어구 전주기 및 어구보증금제도 운영을 위한 어구보증금관리센터를 설치하고, 해양수산부, 기장군, 어업인 협회, 어구생산업체 등 유관기관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22일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정부는 연·근해 어업 활동 중 유실된 폐어구로 인한 해양오염·수산자원감소·해상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으로, 「수산업법」의 전부개정(’22.01.11.)을 통해 ‘어구보증금제도’를 도입하였으며, 이 제도는 2024년 1월 12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어구보증금제도는 어구 생산·수입업자가 일정 금액의 보증금이 포함된 어구를 어업인에게 판매하고, 사용 이후 어구를 해상에 폐기하지 않고 지정된 장소로 가져오면 보증금을 다시 되돌려주는 제도이다.
어구보증금관리센터는 ①어구보증금의 환급·관리, ②취급수수료의 지급·관리, ③미환급보증금 관리, ④폐어구 수거·처리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올해에는 어구보증금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범운영하고, 어구생산·수입업자 및 어업인 등을 대상으로 제도설명, 교육·홍보를 중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수산공단은 센터의 안정적 조기 정착을 위해 내부 규정을 정비하여 본사 자원사업본부장을 어업기자재관리단장으로 하고, 자원조성실에 어구보증금관리센터를 신설하였다. 또한, 각 해역 본부에 폐어구 반환 관리업무를 추가하여 회수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수산공단은 바다숲 사업 등 수산자원조성·관리와 함께 어구 전주기 관리 등 업무영역을 확대함으로써 해양에 유입되는 폐어구의 양을 감소시켜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앞장서는 등 적극적인 ESG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상징적 의미를 공유하였다.
이춘우 수산공단 이사장은 “새롭게 개정된「수산업법」의 일익을 담당할 어구보증금관리센터의 체계적인 운영으로 어구 전주기 관리의 기반을 마련하고, 폐어구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과 어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3-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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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 바다숲에 봄옷을 입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이하 수산공단, 이사장 이춘우) 동해본부는 강원도 고성군 청간리 및 경상북도 울릉군 천부리 일대에서 추진된 바다숲 조성사업을 통해 갯녹음으로 해조류가 사라졌던 수중암반의 표면에 대형 해조류 유엽이 뒤덮여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해조류가 사라진 수중암반에는 석회질의 산호조류가 피복하여 붉은 페인트를 칠한 것처럼 보이게 되지만 석회조류가 햇빛에 노출되어 죽게 되면 암반이 하얗게 보이게 되는데, 이를 ‘백화현상’이라 한다. 백화가 발생한 암반 표면은 해조류의 부착기가 안정적으로 착생할 수 없고, 기존에 서식하는 해조류도 쉽게 탈락하게 된다.
강원도 고성군 청간리 연안은 과거 다시마가 대형 군락을 이루며 풍부한 해조상을 보였으나, 최근 수온상승 등의 기후변화와 성게와 같은 해조류를 먹는 동물(조식동물)에 의한 섭식 피해로 수중암반에 해조류가 소실되었다. 또한 울릉군 천부리 일대에는 해안선을 따라 대황군락이 잘 형성되어 있으나 관광시설인 수중전망대 주변으로는 백화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에 수산공단에서는 황폐화된 바다속에 바다숲을 복원하고, 천연해조장을 보호·보전하기 위해 ‘동해바다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청간리와 천부리의 무절석회조류가 뒤덮인 수중암반을 세척하여 성숙한 해조류로부터 방출된 포자가 안정적으로 착생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으며, 암반 세척 중 고압분사로 인한 해조류 탈락을 방지하기 위해 압력 조절 등 선택적 기질개선 작업에 집중하였다.
또한 선상에서 제조한 대형 해조류(다시마, 대황)의 포자액을 세척이 완료된 수중암반 표면에 살포하여 환경변화에도 적응이 빠른 생물(기회성 생물)들과의 자리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보다 높은 밀도로 부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해조류의 안정적인 착생이 가능토록 전문적 기술을 적용하였다.
그 결과, 고성군 청간리 연안의 수중암반에는 다시마 유엽이 높은 밀도로 부착하여 생장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고, 다시마뿐만 아니라 미역, 구멍갈파래, 붉은실류 등의 다양한 해조류도 착생하며 군락지를 형성하였다. 또한 울릉군 천부리 연안에는 세척된 수중암반에 어린 대황이 안정적으로 착생하고 있어 천연해조장의 확산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석희 수산공단 동해본부장은 “하얗게 변해있던 암반이 해조류의 착생으로 화려한 봄옷을 입은 듯 생명력이 넘쳐 보인다.”라며, “앞으로도 동해 해역의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바다숲 조성관리로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도출할 것이며, 이와 더불어 누구나 쉽게 해조숲을 접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국민 체감형 보이는 바다숲」을 조성하는 등 연안생태관광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3-03-2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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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 학산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 사회공헌활동 관련 양해각서 체결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이하 수산공단, 본부장 이석희)는 지난 17일 학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형)과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공유하여 협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수산공단 동해본부는 지난해 5월부터 현재까지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하는 식사 배달 자원봉사에 매주 협업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수산공단 동해본부는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석희 수산공단 동해본부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하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수산분야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형 학산종합사회복지관장은 “지속적으로 교류했던 수산공단 동해본부와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 두 기관이 상호협력하여 지역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3-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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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기장군과 합동 소방훈련 실시
한국수산자원공단(이하 수산공단, 이사장 이춘우)과 기장군수산자원연구센터(소장 신재향)는 3월 16일 15시부터 기장군 이동항에 위치한 공동청사에서 기장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이 날 훈련은 공동청사에서 근무하는 임직원과 청사관리 업체직원 등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 훈련에서는 화재시 대피요령과 화재대응을 위한 자위소방대 편성 및 임무확인을 실시하였으며, 이어서 2부에서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등을 훈련하였다.
이춘우 수산공단 이사장과 신재향 기장군수산자원연구센터 소장은 “공동청사에서 실시하는 합동 소방훈련은 국민들에게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합동 소방훈련에 참가한 기장소방서 백운우 주임은 “공동청사 내 소방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화재 대응능력을 발전시켰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2023-03-1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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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맞춤형 바다숲 조성으로 갯녹음 해소 가시화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이춘우, 이하 수산공단) 동해본부는 경상북도 포항시 구룡포 일대(구평2리, 하정2리)에서 추진되고 있는 바다숲 조성사업을 통해 지구온난화 등으로 발생하는 갯녹음이 가시적으로 해소되고 있다고 밝혔다.
갯녹음은 연안에 해조류가 사라지고, 이와 더불어 살아가는 다양한 수산생물들이 함께 사라지면서 바다 밑이 불모화되는 현상으로, 수온상승과 같은 지속적인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개발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탄산칼슘을 주성분으로 하는 석회조류가 암반을 뒤덮은 후,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죽게 되면서, 암반 전체가 하얗게 변하는 이른바‘백화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렇게 백화가 진행된 암반은 해조류가 착생 할 수 없게 되어 갯녹음을 더욱 더 가속화 시키게 된다.
수산공단 동해본부에서는 기후변화등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연안 갯녹음을 해소하고 연안생태계를 복원하고자 2022년 포항시 구룡포 하정2리와 구평2리에 동해안 맞춤형 바다숲을 조성하고, 집중관리하고 있다.
특히 모래 성분이 많은 흙(사질토)으로 이루어져 해조류 착생이 불가능한 지역은 해중림 조성용 인공구조물을 설치하고 석회조류가 덮인 대규모 자연암반을 세척하는 등 해조류가 부착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역특성과 수온변화를 고려한 다양한 해조류(감태, 곰피, 모자반 등)를 적용하여 포자 확산 단지를 조성(연승·포자주머니 설치, 유주자액 살포)하고 조식동물과 폐기물을 제거하여 해조류의 서식환경을 개선하였다.
그 결과, 포자확산 단지에 이식된 해조류의 꾸준한 성장뿐만 아니라 인공구조물의 표면과 세척된 자연암반에 어린 엽체가 높은 밀도로 부착하여 생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해조류가 주변으로 확산되는 천이현상은 수산공단 동해본부가 집중 관리한 전 해역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동해안의 갯녹음 해소와 함께 바다숲의 복원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석희 수산공단 동해본부장은 “연안생태계의 복원을 위해서는 해역의 특성을 면밀히 파악하고, 최적의 제반·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바다숲의 성공적 조성사례를 적극 활용하여 연안 갯녹음 극복과 건강한 바다 만들기에 힘쓸 것이며, 동해안 해조군락의 안정적 확장을 통한 해조류 바이오매스 확대로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3-03-0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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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아기연어 보내기 체험행사 개최” 한국수산자원공단-양양문화재단 공동 주최
한국수산자원공단(이하 수산공단, 이사장 이춘우)은 3월 3일(금)부터 3월 5일(일)까지 연어의 고향인 강원도 양양 남대천 일원에서 어린연어 방류행사를 개최하며, 해당 행사에는 연어자원 유관기관, 지자체 및 지역주민과 어린이 및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수산공단이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연어는 지난해 말 산란기를 맞아 모천으로 돌아온 어미 연어를 채란하여, 크기 4~6cm, 무게 1g 내외로 아기 연어를 사육하였고, 30~50일간 하천에서 머물다가 바다로 이동하여 북태평양에서 2~4년 성장한 후에 산란을 위해 자신이 태어난 하천으로 다시 돌아온다.
또한 체험행사는 양양군 남대천 일원 및 다목적 광장에서 진행되며, 생태교육, 관람, 체험을 통해 연어 자원조성을 위한 방류사업의 당위성을 제고하고, 홍보 부스를 운영, 기업 제품을 홍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수산공단은 이번 방류행사를 통해 소하성 어류가 회귀하는 국가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며, 아기연어 보내기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연어 자원 관리의 중요성과 국내 연어자원의 우수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앞으로도 어린 연어 방류 확대 및 연어자원 보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03-0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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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2023년 동해안 수산자원조성 시책설명회'
한국수산자원공단(이하 수산공단, 이사장 이춘우)은 지난 23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열린「2023년 수산자원조성사업 시책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번 시책설명회는 200여명 규모로 기획하였으나 지역 정관계 인사들과 수산분야 유관기관과 협회, 어촌계에서 대거 참석하여 300여명 이상의 인사들이 참석하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수산공단이 개최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일상회복 이후 수산분야 최초의 전면 대면 방식으로 열린 행사라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이번 시책설명회에서는 ▲수산공단 미션과 비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바다숲 조성사업 ▲지방자치단체 대행사업 ▲수산자원 종자관리사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춘우 수산공단 이사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공단은 앞으로도 해양수산부와 함께 수산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수산업계 모두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2-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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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 & 제주수산연구소 업무협약(MOU) 체결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이춘우, 이하 수산공단) 제주본부는 해양환경 변화에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 및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와 제주도 마을 어장의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22일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제주도 내 수산분야 유관기관 간 공동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 마을어장 자원생태 보전‧관리 및 연구과제 발굴에 상호 협력하게 되며, 각 기관 간 역할 분담,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마을어장 자원관리 방안 제시 등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환경 등 수산분야 자료 공유 ▲전문 인력 양성 및 교육을 위한 지원․교류 ▲기관 간 보유 연구 시설 공동 활용 ▲실무협의체 구성을 통한 공동 연구토론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
최용석 수산공단 제주본부장은“수산분야 유관기관 간 연안생태계 회복을 위한 공동대응 체계 구축으로 제주해역의 수산자원 보호․관리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2-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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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호주 등 세계 8개 국가와 2040 바다숲 복원 로드맵 선포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이춘우, 이하 수산공단)은 2월 19일(일) 2023 호주 국제해조류 심포지엄 워크숍‘Kelp Forest Challenge’에 참석하여 한국의 바다숲 복원 기술과 사업성과를 전 세계의 학자와 언론사 앞에서 소개했다.
수산공단은 호주 바다숲 복원 기관 KFA와 체결한 업무협약(MOU)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참여하였으며 해당 워크숍에는 8개의 바다숲 복원 관련 국가*가 중심이 되어 230명 이상의 바다숲 전문가와 시민이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참여하였다.
* 한국, 캐나다, 미국, 호주, 뉴질랜드, 영국, 포르투갈, 칠레
참여자들은 바다숲 복원을 위한 국가 및 지역의 핵심 가치를 연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바다숲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2040년까지의 바다숲 복원 1만km2 로드맵을 선포하였다. 이 내용은 호주 현지 언론에서도 매우 의미있는 활동으로 보도되었다.
수산공단은 워크숍에서 한국의 갯녹음 현황과 바다숲 조성 현황, 바다숲 주요 역할(탄소중립 기여 등)을 소개하였다. 또한 ‘바다숲 복원을 위한 글로벌 의제 차트 작성’에 참여하여 2030년까지 국내 바다숲 250km2 복원 로드맵을 선포, 바다숲 복원 선진 국가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UNSW) Adriana Verges 교수는“육지의 벌채된 산림을 복원하기 위한 고위급 추진계획은 이미 존재한다. 이번 워크숍은 바다숲을 보호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주요 의제의 국제적 연결 등 야심찬 목표를 나타낸다.”고 밝혔으며,
최미경 수산공단 자원사업본부장은“이번 워크숍에서 한국의 바다숲 조성사업에 대한 타 국가의 벤치마킹 열기가 대단했다.”며 “워크숍을 통해 마련된 국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 세계의 바다숲 복원에 더욱 앞장서며, 바다숲이 국제적으로 블루카본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2-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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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다시보자” 2023년도 어린연어 방류 실시
한국수산자원공단(이하 수산공단, 이사장 이춘우) 동해생명자원센터는 2월 21일부터 국내 연어 최대 회귀 하천인 남대천을 포함한 연어가 산란하는 주요 국내 하천에 인공 부화된 어린 연어 900만 마리를 방류한다.
이번에 수산공단이 방류하는 어린 연어는 지난해 말 산란기를 맞아 모천으로 돌아온 어미 연어를 채란하여, 크기 4~6cm, 무게 1g 내외로 사육되었다. 이들은 방류된 후 30~50일간 하천에서 머물다가 바다로 이동하여 북태평양에서 2~4년 동안 성장한 후에 산란을 위해 자신이 태어난 하천으로 다시 돌아온다.
최근 5년간 환경 및 기후변화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연어 회귀량이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수산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는 어미연어 회귀율을 높이기 위하여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 및 동해안 해상 방류 등의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동시에 어린 연어의 생존율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ICT기반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했다.
김두호 수산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장은“올해는 동해안 하천에 어린연어 방류량을 늘리고 여러 지자체에 방류지원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연어의 회귀율을 높여 연어자원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지속가능한 어업과 어업인 소득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2-2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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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 '2023년 동해안 수산자원조성 시책설명회' 개최
한국수산자원공단(이하 수산공단, 이사장 이춘우) 동해본부는 오는 2월 23일 포항시 소재 라한호텔에서 동해안 어업인, 지자체, 해양수산 유관기관·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2023년 수산자원조성사업 시책설명회」를 개최한다.
수산공단 동해본부는 기관 비전인 ‘풍요로운 어장으로 미래세대의 행복을 열어가는 FIRA’를 달성하기 위해 ’09년부터 계속사업으로 갯녹음 암반 복원 및 부착기질 확대, 해조류 포자 확산단지 등 바다숲 87개소(110.6㎢)를 조성 완료하였으며, 올해에도 97억원을 투자하여 6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대문어, 참문어, 쥐노래미, 대게 등 동해안 특화 어종의 산란·서식장 9개소와 바다목장 13개소, 대게 보호초 4개 단지를 조성하였고, 올해도 88억원을 투자하는 등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공급 거점화(Seed Bank)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연어 등 전략품종 자원조성 관리 및 연어 자연산란장 조성에도 18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수산공단 동해본부가 추진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① 공단의 새로운 비전과 산란·서식장 조성 ② 바다숲 조성 및 지자체 대행사업 ③ 어린 연어 등 수산종자방류사업 전반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고, 어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수산공단은 이번 시책설명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보호‧육성 강화 △자원관리형 수산업 생산‧이용체계 정착 △디지털 중심 수산업 미래가치 창출 △ESG기반 경영혁신 실현 등 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을 통한 전략적 사업 추진으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2023-02-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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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청년선장의 꿈을 이루어드립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이하 수산공단, 이사장 이춘우)은 1월 31일(화)부터 3월 31일(금)까지 2023년도 어선청년임대사업을 통해 어선을 임차받고 싶은 예비 청년어업인을 모집한다.어선청년임대사업은 ’22년부터 어선어업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청년에게는 어업의 진입장벽을 낮춰주고, 어업을 영위하기 어려운 기존어업인에게는 유휴어선을 임대하여 안정적 소득창출을 지원해주기 위해, 어선의 임대·임차를 연결해주고 임차료 일부(최대 2년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더불어, 어선의 상태를 확인하여 임대차 계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어업에 미숙한 청년어업인이 현장의 노하우와 기술 등을 배울 수 있도록 지역 우수어업인을 통한 멘토링 및 어획활동 관련 전문가 컨설팅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2023년 어선청년임대사업은 만 49세 이하 대한민국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서류 접수는 1월 31일(화)부터 3월 31일(금)까지 수산자원 누리집(www.fira.or.kr)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완료된 이후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사업 참여 후보자(20명 내외)를 선정하고, 어선실습교육(2주 이내) 수료 후 최종 지원대상(8명내외)을 확정하여 순차적으로 어선임대차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 가점사항은 ①소형선박조종면허 또는 6급 해기사(항해/어선) 이상 소지자, ②만 39세 이하, ③귀어학교 수료(예정)자, ④선장 또는 어선원 3개월 이상 경력자로 자세한 사항은 수산공단 공고문 참고
현재까지 모집된 어선은 수산공단 누리집(www.fira.or.kr) 사업소개>어선청년임대사업>임대용어선 모집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임대용어선은 상시 모집 중으로 어선을 위탁하여 임대하고 싶은 어업인은 수산공단 누리집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 (주소)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읍 이동길 4 한국수산자원공단, 어선어업진흥실
이춘우 수산공단 이사장은 ”최근 어가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연안어업과 어촌이 위기인 상황에서 어선청년임대사업을 통해 청년어업인이 어선어업에 진입하여 어촌에 신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어업인의 어촌사회 진입 및 조기정착을 위한 지원혜택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02-20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