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델올리브가 선보이는 봄맞이 식단

싱그러운 봄나물과 해산물로 마련한 코스요리
연분홍빛 벚꽃으로 물든 수영강변 풍경은 보너스

정순형선임기자 junsh@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busan.com 기사추천 메일보내기
뱅델올리브가 선보이는 봄맞이 식단
받는 분(send to)

이름(Name)

e-메일(E-mail)

보내는 분(from)

이름(Name)

e-메일(E-mail)

전하고 싶은 말
페이스북
트위터

봄을 알리는 빗방울이 벚꽃을 적시는 계절. 연분홍빛 수영강변에 자리 잡은 뱅델올리브가 선보이는 식탁에는 싱그러운 봄 냄새가 가득하다.

아지랑이 피어나는 계절을 타고 나른해진 몸과 마음을 산뜻하게 깨워줄 뱅델올리브의 봄 시즌 코스 요리는 주로 봄 냄새가 물씬 풍기는 나물과 갯마을에서 잡아온 해산물로 식단을 마련했다.

뱅델올리브의 코스 요리는 시즌 코스와 지중해 코스 요리가 있다.

먼저 시즌 코스요리는 겨우내 움츠렸던 몸에 활력을 주는 도미를 이용한 에피타이저로 시작한다.





엘올리브 팜에서 수확한 풋마늘로 만든 퓨레와 톡 쏘면서 옅은 매운맛을 지닌 치미추리 소스를 곁들인 도미 세비체에 도미껍질을 얹어서 바싹한 식감을 더한다. 여기에 얹은 소국 잎과 딜은 색감과 식감을 함께 높여준다.

여기에 봄 취나물을 이용한 페스토와 제철 주꾸미 볶음, 방울토마토로 색감을 더한 후 아몬드 찹과 레몬제스트로 고소함과 상큼함을 증가시킨 오레키에테 파스타가 품격을 높여준다.


메인 요리는 선택이다. 매일 최상급 생선을 식자재로 사용한 △오늘의 생선 요리와 △엘올리브 팜 감자 매쉬와 데미글라스 소스로 풍미를 더한 특상급 한우 안심스테이크 △엘올리브 팜 감자 매쉬와 데미글라스 소스로 풍미를 더한 특상급 한우 꽃등심 스테이크 △엘올리브 팜 민트 페스토를 곁들인 유기농 어린 양갈비 등 4가지 중에 취향에 맞는 것을 고르면 된다.

디저트는 녹차케이크 위에 얹은 셀러리 아이스크림으로 신선함과 산뜻함이 일품이다. 새순을 닮은 녹차 튈과 색감이 밝은 오렌지 소스 등이 경쾌함을 더해준다.




지중해 코스요리는 미나리 퓨레 베이스에 이틀간 절인 키조개 관자와 금귤 마멀레이드, 엘올리브 팜에서 수확한 봄나물(냉이 혹은 달래)튀김, 미나리 파우더를 옅게 뿌린 에피타이저로 입맛부터 돋운다. 여기에 엘올리브 팜 수미감자와 대파를 베이스로 하고 크루통과 차이브 찹을 가미한 스프가 제공된다. 이어서 봄철 머위순과 뿔소라로 만든 리조또가 등장한다. 머위가 가진 쓴맛을 잡기위해 곁들인 새우 스톡이 별미다.

메인 요리는 오늘의 생선요리(스테이크 선택시) 혹은 등갈비 구이(랍스터 선택시)에 △엘올리브 팜 감자 매쉬와 데미글라스 소스 풍미를 더한 특상급 한우 안심 스테이크 △엘올리브 팜 민트 페스토를 곁들인 유기농 어린 양갈비 △엘올리브 팜에서 유기농으로 키운 허브와 날치알 비스큐 소스, 고르곤 졸라 치즈 크림을 곁들인 활 바닷가재 구이 등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디저트는 콩고물 크림을 얹은 쑥 케이크와 산딸기로 만든 아이스크림과 마카롱, 아기자기한 계절 과일로 구성된다.

한편, 뱅델올리브에는 나만의 사람들과 개인적인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룸이 마련돼 있다.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고객들의 안전을 보장한다. 프라이빗 룸은 3개의 룸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인원에 따른 적절한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스몰 웨딩, 돌잔치 등이나 기업 행사 혹은 비즈니스 모임에 최적화된 공간이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