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사명 충실하도록 옴부즈맨 역할 최선 다할 것"

‘지역에 가까이, 독자에 더 가까이’
부산일보 제3기 독자위원회 출범식

임원철 선임기자 wcl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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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제3기 독자위원회 박병대 위원장 등 위원들이 지난 26일 부산 수영구 수정궁 5층 세미나룸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김진수 사장 등 부산일보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위는 박병대 위원장이 향후 운영 방침을 설명하는 모습. 아래는 독자위원들의 지면 평가 회의 모습. 정종회 기자 jjh@ 부산일보 제3기 독자위원회 박병대 위원장 등 위원들이 지난 26일 부산 수영구 수정궁 5층 세미나룸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김진수 사장 등 부산일보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위는 박병대 위원장이 향후 운영 방침을 설명하는 모습. 아래는 독자위원들의 지면 평가 회의 모습. 정종회 기자 jjh@

부산일보 제3기 독자위원회가 출범했다. 부산일보는 독자들의 목소리를 신문 제작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옴부즈맨 제도의 일환으로 독자위원회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부산일보사(대표이사 사장 김진수)와 부산일보 독자위원회(위원장 박병대)는 지난 26일 부산 수영구 수정궁 5층 세미나룸에서 독자위원 24명과 부산일보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부산일보 독자위원회 출범식을 겸한 지면 평가 회의를 개최했다.


박병대 위원장 "더 사랑받는 부산일보로"

현안 취합해 심층 토론 방식 논의키로

"부산일보 '디지털 퍼스트' 적극 조력

더 젊고 건강한 뉴스 발굴 독려할 것"


부산일보는 독자의 목소리에 한층 충실히 귀 기울이기 위해 제3기 독자위원회를 다채롭게 구성했다. 기계, 해양, 수산, 해운 부문의 지역 기업체 대표를 비롯해 대학, 언론학계, 법조계, 시민단체, 공연과 전시예술계, 의료계, 20대 청년 대표, 여섯 자녀 아버지 등 각계 각층의 오피니언 리더 25명으로 구성했다.

제3기 부산일보 독자위원장은 박병대 송월(주) 회장이 맡았다. 이날 출범식 행사는 기념사진 촬영, 제3기 위원장 인사말, 독자위원 위촉패 수여, 독자위원 소개 및 인사, 독자위원회 운영 방안 소개, 지면 평가, 만찬순으로 진행됐다.

박병대 위원장은 “3기 독자위원은 직능·나이·성별이 더욱 다양해지고, 1~2기 때보다 젊어져 어느 때보다 큰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면 개선 의견을 개진, 부산일보가 독자들로부터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진수 부산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3기 독자위원은 독자의 목소리를 폭넓게 경청하자는 차원에서 역대 가장 다양한 분야의 위원들을 모셨다”며 “현재 부산일보는 해양수산 등 특화 콘텐츠를 강화한 데 이어 온라인 시대를 맞아 독자 맞춤형 뉴스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사장은 “이제 지역 언론이 지역 테마를 주도해야 하는 시대가 왔는데 독자위원님들이 지역 테마를 발굴해 주시면 심층 기획 보도하겠다”며 “여러분의 귀중한 한 말씀 한 말씀이 부산일보가 가는 길을 결정하고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3기 독자위원회 강동석(동진기공 회장) 고문은 "지금 부산 최고의 현안은 동남권 관문 공항이다. 조만간 관문 공항에 대한 중요한 결정이 이루어질 것이므로 부산일보가 다시 한번 여론을 환기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양재생(은산해운항공 회장) 고문은 “부산일보가 잘 돼야 부산과 대한민국이 잘 된다는 마음으로 독자위원들이 합심해 충실히 옴부즈맨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시영(명진TSR 대표)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해 강영복(해인산업 대표), 김명성(스타우프코리아 대표), 김영도(동의과학대학교 총장), 이화행(동명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장제국(동서대 총장) 부위원장들도 각각 “부산 발전을 위한 거대 담론을 제시하고, 이끌어가는 독자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부산일보가 ‘지역에 가까이, 독자에 더 가까이’ 다가서도록 일익을 담당하겠다” “코로나19 사태로 지금 응원이 필요한데 부산일보의 슬로건이 ‘당신을 응원합니다’이다. 힘든 이를 응원하는 기사를 기대한다” “디지털 퍼스트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부산일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독자위원의 경쟁자는 댓글이다. 객관적인 차원에서 비평해 부산일보가 나날이 발전하도록 조력하겠다”는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각각 사무총장과 사무부총장을 맡은 김명철(세진튜브텍 대표), 김소연(법률사무소 예주 변호사) 독자위원은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독자위원회가 흔들림 없이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74년 역사의 부산일보가 더 젊고 건강한 뉴스를 내도록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또 김은수(동일스위트 대표) 독자위원은 “부산일보가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언론 본연의 사명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도록 다른 위원들과 힘을 모으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태환(세지솔로텍 대표), 권은화(나빌레라 이사장), 류상훈(모든 대표), 신홍주(성호해운 대표), 안응모(중양수산 대표), 이나영(필라테스 지도자), 이성진(미화합동 대표), 이영래(부동산서베이 대표), 장철훈(양산부산대병원 교수), 전창래(갤러리604 대표), 정경호(희망을여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승원(세화전설 대표) 독자위원은 “자동차부품, 석유화학, 수산, 건설, 부동산, 문화예술, 전시예술, 의료, 다둥이가정, 20대 청년, 사회적 기업 등의 다양한 현안을 발굴해 부산일보 지면과 지역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박병대 위원장은 이날 “3기 독자위원회는 심층 및 집중토의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독자위원이 사전에 현안을 발굴해 의견을 보내 주시면 이를 취합하고 선정한 후 본회의 때 제안자가 주제를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집중 토의하겠다”며 독자위원회 향후 운영 방향을 밝혔다.

임원철 선임기자 wclim@busan.com


◇3기 독자위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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