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드라이브 스루 친환경페스티벌 2020 그린라이프쇼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가 작품으로 비치코밍 대형 조형물 전시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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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시대,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환경문제의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생활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은 필수불가결한 선택이 되었다. 지구를 보호하는 친환경제품을 활성화하고 친환경제품 가치소비 중요성과 생할 실천을 위해 친환경 페스티벌인 2020 그린라이프쇼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개최되어 이목을 끌고 있다.

(주)리컨벤션이 주최하고 BNK부산은행 협찬으로 열리는 2020그린라이프쇼는 부산친환경생활지원센터,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 드림오션네트워크가 협력한 가운데 9월 25일부터 3일간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 야외공간에서 국내 최초 드라이브스루 친환경 페스티벌 형식으로 열린다.

2017년에 첫 선을 보인 그린라이프쇼는 올해 4회째로, 친환경 분야 메이커들의 제품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친환경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각 주제에 따라 3개 관, 29개 업체, 35개 부스로 꾸며진다.

비건베이커리 및 반려견수제간식 등을 선보이는 지구가 쉬존, 친환경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지구가 살존, 유기농 과일과 채소, 그리고 즉석 조리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드라이브 푸드페스타존으로 구성된다.

친환경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고 있는 부산 대표 제로웨이스트샵 ‘천연제작소’, 반려수제식품을 소개하는 ‘엔젤인펫츠’, 생분해마스크 및 마스크파우치를 선보이는 ‘디자인디’와 부산 대표 비건 베이커리 ‘밀한줌’, 국내 풀빨대를 선보이는 ‘에코아미가’의 참가로 생활 속에 필요한 친환경업체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 일상에서 따라할 수 있는 환경보호 영상 및 다큐멘터리 상영, 코로나로 지쳐있는 시민들의 심신 힐링을 위한 변대용 작가의 작품 및 비치코밍전시 작품 등 다양한 전시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한민국 플라스틱 및 비닐 사용량 1위를 탈피하기 위해 ‘환경훼손안된데이’ 캠페인 진행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곁들여진다. 환경퀴즈게임 및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올리면 제로웨이스트 키트를 받을 수 있는 친환경 이벤트도 진행된다. 비치코밍은 (해변(beach)을 빗질(combing)하듯이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이를 활용한 작품을 만드는 환경보호운동을 말한다.

코로나 19 장기화 현상으로 박람회들이 취소됨에 따라 판매와 홍보 판로가 막힌 농어촌 생산자들을 위한 직거래 판매 및 지역 특산물을 소비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 푸드페스타’가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시민들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그린라이프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관비는 무료이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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