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홈파티, 홈캉스 열풍으로 외식의 내식화가 빠르게 확산되며 배달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고객들의 배달 이용 목적 또한 다양화되면서 집에서는 물론 캠핑, 피크닉 등 야외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을 찾는 추세다.

㈜키친보리에가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펍 '핑거스앤챗(Fingers ＆ Chat)'은 오는 11월 2일부터 '배달의민족'을 통해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작한다.

부산 해운대의 관광 핫플레이스 '더베이101'에 자리한 핑거스앤챗은 시그니처 메뉴인 피쉬앤칩스, 치킨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부산 맛집이다.

배달이 가능한 제품은 대표 메뉴인 피쉬앤칩스 4종을 비롯해 치킨 2종과 피자 4종, 음료 4종 등이다. 2만원 이상 주문 시 이용 가능하며 배달비는 2000원(1km 기준)이다. 배달 가능 지역은 핑거스앤챗 해운대점 반경 3km까지 지원한다.

핑거스앤챗은 딜리버리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1만 5000원 상당의 프리미엄 샐러드를 100명 한정으로 제공하는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핑거스앤챗 관계자는 "최근 언택트 소비 트렌드 확대에 따라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배달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서비스 시행 이후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향후 배달 가능 플랫폼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