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델올리브, 나른한 봄 활력 불어넣는 봄맞이 코스 요리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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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쭈구미, 갑오징어를 주재료로 사용한 뱅델올리브 봄 시즌 코스 애피타이저 제철 쭈구미, 갑오징어를 주재료로 사용한 뱅델올리브 봄 시즌 코스 애피타이저

봄을 알리는 빗방울이 재촉하듯 수영강변의 벚꽃나무를 분홍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뱅델올리브의 식탁에도 봄기운이 만연한 시즌 메뉴가 찾아왔다. 이번 봄 시즌 메뉴는 부산의 제철 해산물과 향긋한 봄나물로 식단을 마련했다.

뱅델올리브의 봄 시즌 코스 요리는 몸에 활력을 주고 기운을 북돋워 줄 수 있는 제철 주꾸미, 갑오징어, 부추 퓨레, 냉이 드라이, 삼채나물 등 애피타이저가 우선 입맛을 돋운다. 이어 제철 주꾸미와 대저 짭짤이 토마토, 유채나물을 곁들인 오징어 먹물 생면 스파게티가 상큼한 봄의 맛을 선사한다.

오징어 먹물 생면 스파게티 오징어 먹물 생면 스파게티

메인 요리는 △오늘의 생선요리 △한우 안심스테이크 △한우 꽃등심 스테이크 △유기농 어린 양 갈비 중 선택하면 된다.

디저트는 크림 치즈 아이스크림과 대마산 치즈, 계절과일을 곁들여 단짠의 맛을 강조하고 호일 비스킷을 얹어 고소하다. 여러 시트러스 과일의 제스트와 올리브팜 농장 꽃들을 이용해 봄의 화사함을 표현했다.

지중해 코스는 파스닙 퓨레와 오렌지 살사소스, 펜넬 샐러드를 추가해 마리네이드 한 붕장어에 세몰리나 가루를 입혀 튀겨내어 허브오일을 곁들여서 마무리한 애피타이저로 시작한다.

달래 소라 리조또 달래 소라 리조또

여기에 엔초비와 크림, 레몬크림과 아몬드 참, 드라이 홍게 살을 얹어 마무리한 브로콜리 스프가 제공된다. 이어서 봄철 달래를 이용해 조리한 달래 소라 리조또가 등장한다. 달래 향을 극대화하기 위해 줄기 부분은 페스토로, 뿌리는 튀겨서 가니시로 사용했다.

주요리를 맛본 후 드디어 디저트다. 쑥 크림과 쑥 케이크의 쌉싸름함과 오렌지, 패션후르츠를 곁들인 레몬 파르페의 상큼함으로 맛의 대비를 주었으며 올리브 팜 농장에서 따온 매화꽃과 노란 꽃들을 매치시켜 개나리가 핀 봄의 한 장면을 연출했다.

쑥 케이크 디저트 쑥 케이크 디저트

따뜻한 햇살 나른한 봄, 아름다운 수영강변의 풍경도 즐기고 벵델올리브의 제철 요리로 심신을 깨워 보는 건 어떨까?

한편, 뱅델올리브는 고객들의 뜨거운 요청에 힘입어 밀키트를 준비 중이다. 뱅델올리브 레스토랑 고급 메뉴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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