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대 양산상의회장, 양산 항일독립운동기념관 건립에 2000만 원 기탁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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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대 양산상의회장이 양산 항일독립운동기념관 건립에 써달라며 2000만 원의 기탁금을 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양산상의 제공 박병대 양산상의회장이 양산 항일독립운동기념관 건립에 써달라며 2000만 원의 기탁금을 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양산상의 제공

경남 양산상공회의소는 “박병대 상의회장(송월㈜ 회장)이 양산 항일독립운동기념관 건립에 써달라며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회(이사장 박정수)에 2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나눔과 봉사, 사회 환원은 기업의 책임이자 역할”이라며 “지역의 역사를 기록·보존하고 선열들의 자주독립 정신을 기억하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1949년에 창립한 송월㈜는 국내 1위 타월 생산기업으로, 2007년 부산 사직동에서 양산으로 본사를 이전해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 회장은 올해 2월 회원의 만장일치로 제14대 양산상의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에 대해 박정수 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회 이사장은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항일독립기념관 건립을 위한 범시민 모금 운동에 후원금을 내줘 감사하다”며 “기념관을 순조롭게 건립해 독립운동 역사와 정신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말 완공 예정인 양산 항일독립운동기념관 건립에 써달라는 후원금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7월 안갑원 ㈜성광벤드 회장이 2억 원 기부를 시작으로 지역 내 기관과 단체, 개인 후원이 잇따르면서 이날 현재 누적 후원금은 7억 2000만 원에 달한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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