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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상공회의소는 “박병대 상의회장(송월㈜ 회장)이 양산 항일독립운동기념관 건립에 써달라며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회(이사장 박정수)에 2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나눔과 봉사, 사회 환원은 기업의 책임이자 역할”이라며 “지역의 역사를 기록·보존하고 선열들의 자주독립 정신을 기억하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1949년에 창립한 송월㈜는 국내 1위 타월 생산기업으로, 2007년 부산 사직동에서 양산으로 본사를 이전해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 회장은 올해 2월 회원의 만장일치로 제14대 양산상의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에 대해 박정수 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회 이사장은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항일독립기념관 건립을 위한 범시민 모금 운동에 후원금을 내줘 감사하다”며 “기념관을 순조롭게 건립해 독립운동 역사와 정신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말 완공 예정인 양산 항일독립운동기념관 건립에 써달라는 후원금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7월 안갑원 ㈜성광벤드 회장이 2억 원 기부를 시작으로 지역 내 기관과 단체, 개인 후원이 잇따르면서 이날 현재 누적 후원금은 7억 2000만 원에 달한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