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리조트 김은수 대표, 어려운 시기 직원 고용 유지 공로 인정받아 표창 수상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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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리조트 김은수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9월 27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서울 종로구 관광협회에서 열린 제 48회 '관광의 날' 행사에서 관광 산업의 고용 유지에 노력하는 등 유원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일리조트 김은수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동일리조트는 경남 양산시에 소재한 놀이공원인 통도환타지아와 통도파인이스트CC를 운영하는 회사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로 관광 산업은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었고 통도 환타지아도 마찬가지로 유원지 이용객이 급감해 작년 3월부터 현재까지 놀이공원과 워터파크를 2년 가까이 휴장하고 있는 중이다.

동종 업체들 대부분이 구조조정이나 무급휴직을 통해 손실을 줄이며 생존을 위해 몸부림 치고 있다. 하지만 동일리조트는 김은수 대표는 부친인 김종각 회장의 제안으로 수십 명에 이르는 적지 않은 인력의 업무 중복과 추가 비용의 부담이 발생함에도 이를 감수하고 골프장 사업부로 놀이공원 인원을 발령하여 정상적인 고용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사측의 노력에 노조위원장은 대표이사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또한 골프장 사업부가 호황임에도 노조는 임금동결로 화답했다. 사측은 이에 대해 성과금 지급으로 격려하는 노사 상생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

뿐만아니라 회사는 통도환타지아 내 임대 업장의 임대료도 전액 면제하고 있다.

동일리조트 김은수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관광 산업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고용을 유지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큰 사회적 책임을 느끼고 노사가 협력해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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