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 VFX스튜디오 개관…첫 작품은 김용화 감독 ‘더 문’

경기도 파주에 VFX 스튜디오 설립
럭스마키나·아리·에픽게임즈와 협업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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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특수효과(VFX) 전문기업 덱스터 스튜디오가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를 개관했다. 덱스터 스튜디오 제공 시각특수효과(VFX) 전문기업 덱스터 스튜디오가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를 개관했다. 덱스터 스튜디오 제공

시각특수효과(VFX) 전문기업 덱스터 스튜디오가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D1’을 개관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파주에 설립한 이 스튜디오에선 대형 LED 벽에 실시간으로 3D 배경을 투영한 후 배우와 배경을 동시에 촬영할 수 있다. VFX 작업물을 즉각 반영할 수 있다는 점과 시공간 제약이 없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이 스튜디오는 덱스터 스튜디오와 미국 럭스마키나가 협업해 만들었다. 럭스마키나는 ‘더 만달로리안’ 시즌 1,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오스카 시상식,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등의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를 구축한 업체다. 세계 최대 영화 장비 제조사인 아리와 게임 제작사 겸 유통사인 에픽게임즈 등 다수의 글로벌 회사들도 참여했다.

D1에서 촬영한 첫 작품은 최근 크랭크업한 김용화 감독의 신작 ‘더 문’이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지난달 이곳에서 작품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다.

덱스터스튜디오 김욱 대표는 “영화, 드라마, 광고, 실감형 콘텐츠 등 효율적인 콘텐츠 제작을 위한 통합 게이트웨이 구축에 힘쓸 것"이라며 "핵심 기술의 융합과 개발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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