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개발, 나눔명문기업 골드 회원 됐다

17일 3억 원 추가 기부 약속
올 상반기에도 2억 원 전달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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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개발(회장 장복만)은 17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 골드 회원에 가입했다. 왼쪽부터 안동현 ㈜동원개발 부장, 장호익 ㈜동원개발 사장, 장복만 ㈜동원개발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 조영태 부산시 사회복지국장, 박은덕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동원개발(회장 장복만)은 17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 골드 회원에 가입했다. 왼쪽부터 안동현 ㈜동원개발 부장, 장호익 ㈜동원개발 사장, 장복만 ㈜동원개발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 조영태 부산시 사회복지국장, 박은덕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동원개발(회장 장복만)은 17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 골드 회원에 가입했다. 이날 가입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장복만 ㈜동원개발 회장, 장호익 ㈜동원개발 사장,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이 참석했다.

㈜동원개발은 올 상반기에 2억 원을 기부했으며, 이번에 골드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이달부터 3년간 3억 원의 추가 기부를 약속했다. ㈜동원개발은 나눔명문기업 부산17호이자 세 번째 골드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 일상회복,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회적약자 돌봄, 교육과 자립이라는 4대 지원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복만 ㈜동원개발 회장은 “기업인으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사회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며 “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사회가치 창출과 공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회장은 “동원개발은 교육, 문화, 장학 사업 등 꾸준한 사회공헌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해온 기업이다”며 “부산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나눔명문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부산사랑의열매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46년 역사를 지닌 ㈜동원개발은 주택건설업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종합건설을 비롯해 부동산 개발, 금융, 수산, 교육, 문화·장학사업, 휴양·레저사업 등을 펼치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종합건설회사다.

㈜동원개발 장복만 회장은 2017년 부산사랑의열매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116호 회원으로 가입한 뒤 장남 장호익 사장, 차남 장재익 사장, 삼남 장창익 사장이 동시에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해 ‘부산 최초 4부자 아너소사이어티’가 됐다.

㈜동원개발은 부산사랑의열매와 2004년부터 인연을 맺고 현재까지 11억 1900여만 원을 기부하고, 올 설에는 소외계층을 위해 부산지역에 2억 원의 통 큰 기부를 했다.

‘나눔명문기업’은 사랑의열매 고액 기부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의 나눔 문화를 이끌고, 기업사회공헌의 바람직한 롤 모델을 제시하는 대한민국 대표 고액 기업 기부자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 회원으로 등재된다. 1억 원은 그린, 3억 원은 실버, 5억 원은 골드 회원이 된다.

부산 사랑의열매 골드 회원으로는 부산은행(2019년), 아이에스동서(주)(2021년), ㈜동원개발(2021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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