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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금정구청장 보궐선거가 임박하면서 여야가 마지막 총력전에 나서는 모양새다. 단일 후보 선출에 합의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요청으로 14일 부산을 찾아 민주당 김경지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으며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본 투표 전날인 15일 금정구에서 윤일현 후보 피날레 유세를 통해 보수층 결집을 노린다.
이처럼 여야 투표 막바지까지 모든 전력을 쏟아붓는 것은 금정구청장이 10·16 재보궐선거 최대 전장으로 떠오르면서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선거가 향후 정국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보수 텃밭인 금정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하면 한 대표의 정치적 타격 외에 윤석열 대통령 국정 운영 동력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만 이재명, 조국 대표 등 야권의 집중포화에도 압승을 거두면 보수를 다시 하나로 집결하는 기회로 작용될 것이란 전망도 있다.
반면 이 대표는 보수세가 강한 금정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다음 달 위증교사 혐의 등의 1심 선고를 앞두고 금정 승리를 통해 야권 내 위상을 새롭게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야권 단일화에도 예상보다 낮은 성적표를 거둘 경우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본산인 부산에서 진보 진영 내 계파 갈등이 고조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