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군, 러시아 본토 비행장 공습…“공중 유도탄 창고 타격”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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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6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4월 26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우크라이나군은 3일(현지시간) 러시아 본토 서남부 로스토프의 비행장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밤사이 로스토프의 모로조프스크 비행장을 폭격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비행장의 공중 유도폭탄이 보관된 탄약 창고를 타격해 무기와 각종 장비를 파괴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또 러시아 로스토프, 벨고로드, 쿠르스크 등지의 유류 창고를 공습해 최소 2곳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5월 미국과 독일이 방어 목적 등에 한해 자국 무기를 러시아 본토 공격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 이후 국경 근처 러시아 영토를 향해 공습 강도를 높이고 있다.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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