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콩쿠르 석권' 피아니스트 '마사지업소 성매매' 고발당해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수 차례 입상한 바 있는 유명 피아니스트 A 씨가 성매매를 한 혐의로 고발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A 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조사 중이다.
A 씨는 지난 2020년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마사지 업소에서 여성 마사지사와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발인은 A 씨가 성매매하던 당시 상황이 녹취된 증거물을 지난달 경찰에 제출했다.
경찰은 최근 A 씨를 불러 조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 측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으며 A 씨의 변호인은 "형사 절차 진행 중이고 수사에 성실히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측은 "구체적인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