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민주당 등 야3당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을"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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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부산시의회에서 특검법 재표결 촉구 기자회견
"7일 서울 총궐기 집회에서 성난 부산 민심 전할 것"



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 민주당과 진보당, 혁신당 시당위원장이 모여 특검법 재표결을 촉구했다. 부산시의회 제공 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 민주당과 진보당, 혁신당 시당위원장이 모여 특검법 재표결을 촉구했다. 부산시의회 제공

부산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조국혁신당 등 3개 야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의 국회 재표결을 촉구했다.

민주당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과 조국혁신당 최종열 부산시당위원장 직무대행, 진보당 노정현 부산시당위원장은 3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검법이 국회에서 다시 표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전국의 교수와 천주교 사제 1400여 명이 정권 퇴진을 선언했지만 대통령은 권력 놀음에 빠져 민주주의를 짓밟고 있다”라며 “무책임과 독선으로 국민의 고통은 외면하는 정권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까지 25개의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는데 이는 이승만 독재정권 이후 8명의 대통령이 행사한 거부권보다 많은 수치”라고 비판했다.

이날 부산의 야당 시당위원장들은 지지자들에게 오는 7일 서울에서 열리는 윤석열 퇴진 총궐기 집회에 참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7일 윤석열 퇴진 총궐기 집회에 참가해 부산 시민의 성난 민심을 전할 것”이라며 “계속 국민의 뜻을 무시한다면 탄핵과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임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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