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노벨문학상 수상 축하 10일 밤 ‘문학과 음악’ 행사

박종호 기자 nleader@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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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강이 지난 7일(현지시간) 스웨덴 한림원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자 강연이 끝난 뒤 사인 요청에 응하고 있다. 연합뉴스 소설가 한강이 지난 7일(현지시간) 스웨덴 한림원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자 강연이 끝난 뒤 사인 요청에 응하고 있다. 연합뉴스

(재)부산문화회관과 부산소설가협회는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의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10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컨퍼런스홀에서 2024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문학과 음악’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박향 소설가의 사회로 정미형 소설가의 시 낭송, 조갑상 소설가의 수상 의의 소개, 구모룡 문학평론가의 한강의 문학세계 발표, 임성용 소설가의 한강 작가 〈작별하지 않는다〉 낭독, 황은덕 소설가의 〈채식주의자〉 낭독 순으로 이어진다. 이후 오후 8시 35분부터 노벨문학상 수상식 중계를 함께 본 뒤, 오후 9시부터 부산시립합창단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부산문화회관 차재근 대표는 “현대사회 문학·예술의 가치를 되새기고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박종호 기자 nleader@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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