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뒤 전력 누출 KCC, 왕좌 노리는 BNK…스토브리그 잰걸음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KCC 송교창 해외 진출 선언
BNK는 국대 센터 최이샘 영입

KCC 송교창이 2025-2026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허웅과 손을 마주치고 있다. 연합뉴스 KCC 송교창이 2025-2026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허웅과 손을 마주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 연고 남매 농구팀 KCC와 BNK의 스토브리그가 본격화되고 있다. 올 시즌 우승을 거둔 남자 농구 KCC는 전력 누출이 불가피하고 올해 5위에 그친 여자 농구 BNK는 전력 보강으로 재도약을 노린다.

24일 부산 KCC에 따르면 KCC 포워드 송교창이 해외 무대에 도전한다. KCC는 “송교창 선수의 해외 진출 의사를 존중하며, 선수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KCC는 관련 규정에 따라 송교창의 해외 진출을 위한 임의 탈퇴 공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송교창은 2015년 KCC의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문했다. 올 시즌까지 통산 354경기에 출전, 평균 28분 24초를 소화하며 11.3득점 4.7리바운드 2.0어시스트 0.8스틸을 기록했다.

올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최준용과 함께 막강 포워드 라인을 구축하며 KCC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고양 소노와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상대 주득점원 케빈 켐바오를 밀착 마크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KCC의 수석 코치도 교체된다. 올 시즌까지 KCC에서 수석코치를 맡았던 이규섭 수석 코치가 원주DB 감독으로 부임했다. 김도수 전 tvN 해설위원을 수석 코치로 영입했다. KT, 울산 현대모비스, 여자 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에서 코치를 맡아 경험을 쌓았다.

여자농구 BNK는 올 시즌 가장 큰 숙제였던 국내 센터 공백을 국가대표 센터로 메웠다. BNK는 지난 21일 국가대표 센터 최이샘을 영입하고 가드 심수현과 2026~27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신한은행에 넘기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최이샘은 프로 통산 288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우리은행 시절부터 팀의 높이를 책임졌고, 7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경험했다.

BNK는 이번 트레이드로 ‘빅5’를 구성하게 됐다. 박혜진, 김소니아, 안혜지, 이소희에 국가대표 최이샘을 더했다. 특히 박혜진, 김소니아, 최이샘은 우리은행 시절 우승을 함께 하기도 했다.

여기에 2년 전 신한은행에서 뛰었던 타니무라 리카, 그리고 필리핀계 가드 바네사 데 헤수스를 아시아 쿼터로 영입했다. 팀 구성에 있어서 지난해보다 두터워진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

    닥터 Q

    부산일보가 선정한 건강상담사

    부산성모안과병원

    썸네일 더보기

    톡한방

    부산일보가 선정한 디지털 한방병원

    태흥당한의원

    썸네일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