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안타 한 개 친 롯데, '클래식 시리즈' 루징 시리즈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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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삼성전 양창섭에 완봉패
로드리게스 부상으로 조기 강판
22~23일 12득점 낸 타선 침묵
26일부터 2위 LG와 홈 3연전

24일 삼성전에서 선발 로드리게스의 부상으로 2회부터 등판한 투수 이민석이 역투를 펼치고 있다. 롯데자이언츠 제공 24일 삼성전에서 선발 로드리게스의 부상으로 2회부터 등판한 투수 이민석이 역투를 펼치고 있다. 롯데자이언츠 제공

프로야구 원년 구단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클래식 시리즈’ 3연전에서 롯데가 1승 2패로 루징 시리즈를 거뒀다. 시즌 12번째 만원 관중(2만 3200석)을 기록한 주말 시리즈 마지막 3차전에서 롯데는 상대 투수의 압도적 구위에 눌려 완봉패를 당했다.

롯데는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5차전에서 0-10으로 패했다. 롯데는 1위 삼성과의 앞선 2연전에서 1승 1패를 주고받았으나 이날 타선이 침묵하며 허무하게 경기를 내줬다.

경기는 1회부터 돌발 변수가 발생했다. 선발 등판한 엘빈 로드리게스가 1회 이후 허리 경직 증상을 느껴 강판됐다. 로드리게스는 1회 삼성 선두타자 김지찬에게 안타를 맞은 뒤 구자욱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2점 홈런을 맞았다.

갑작스레 선발투수가 내려가자 팀은 급격히 흔들렸다. 로드리게스를 대신해 등판한 이민석이 첫 타자 류지혁을 1루수 앞 땅볼로 막았으나 1루수 나승엽이 공을 더듬으며 1루를 내줬다. 이민석은 전병우에게 안타를 맞고 이재현에게 중견수 앞 희생 플라이로 3점째를 내줬다.

로드리게스의 뒤를 이어 등판한 이민석은 5회까지 4이닝을 3피안타 1실점으로 막으며 제 몫을 다했다. 하지만 타선 지원이 전무했고 이어 던진 정철원(1과 3분의 1이닝 2피안타 1실점), 구승민(3분의 1이닝 3피안타 3실점), 박준우(3분의 2이닝 3실점)가 추가로 실점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삼성과의 앞선 주말 시리즈 1, 2차전을 합쳐 12점을 뽑아냈던 타선은 이날 급격히 식었다. 삼성 선발투수 양창섭에게 뽑아낸 안타는 장두성의 3회말 우익수 앞 안타가 유일했다. 삼성 선발투수 양창섭은 102개의 공을 던지며 9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봉승했다. 롯데는 이날 패배로 19승 1무 26패로 리그 8위를 유지했다.

지난 23일 경기에서는 이날 프로 데뷔 후 처음 선발 출장한 김동현이 2루타, 3루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7-5로 승리했다. 지난 22일 경기에서는 3회말 나승엽의 홈런으로 5-3으로 앞섰으나 4회초 4실점하며 7-5로 경기를 내줬다.

지난 15일 부상에서 회복해 1군 복귀 후 타격감을 끌어올리던 한동희는 1주일 만인 22일 오른쪽 옆구리 내복사근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또다시 이탈했다.

한편 롯데는 리그 2위 LG 트윈스와 26일부터 사직야구장에서 주중 3연전을 치른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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