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앞바다 모터보트 좌초…승선원 2명 구조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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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초 탓 좌초…인근 선박이 발견
승선원 2명 구조…생명 이상 없어

20일 오전 7시 18분 경남 남해군 엄나무섬 인근 해상에서 1.44t 모터보트가 좌초돼 승선원 2명이 구조됐다. 사천해경 제공 20일 오전 7시 18분 경남 남해군 엄나무섬 인근 해상에서 1.44t 모터보트가 좌초돼 승선원 2명이 구조됐다. 사천해경 제공

경남 남해군 앞바다에서 모터보트가 암초에 좌초돼 구조 작업이 펼쳐졌다.

20일 사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8분 남해군 엄나무섬 인근 해상에서 1.44t 모터보트가 좌초된 것을 인근 선박이 발견해 하동파출소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사천해경은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사고 수습에 들어갔다. 모터보트에 타고 있던 승선원 2명은 인근 선박으로 옮겨져 하동연안구조정으로 이송됐다. 구조자 모두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모터보트가 암초에 부딪혀 좌초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좌초 경위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천해경은 여름철 레저보트와 낚시꾼이 증가하며 연안 해역에서 좌초와 충돌 등 해양 사고가 늘고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승희 사천해경 경비구조과장은 “출항 전 기상과 항로·조석·수심을 반드시 확인하고 구명조끼는 반드시 착용한 상태에서 운항해야 한다. 특히 암초가 많은 연안에서는 감속 운항과 철저한 주변 경계로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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