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진위-경기화성시’ 청룡기 ‘왕좌’ 주인 가린다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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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청룡기 고교축구대회

경기평택진위, 마산공고 4-0
경기화성시, 문성고 2-0 승리

경기평택진위FC와 경남 마산공고가 지난 28일 고성스포츠파크 2구장에서 열린 청룡기 고교 축구대회 준결승전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부산시축구협회 제공 경기평택진위FC와 경남 마산공고가 지난 28일 고성스포츠파크 2구장에서 열린 청룡기 고교 축구대회 준결승전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부산시축구협회 제공

경기평택진위FC와 경기화성시가 제63회 청룡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 ‘왕좌’를 두고 격돌한다.

경기평택진위는 지난 28일 고성스포츠파크 2구장에서 열린 청룡기 고교 축구대회 준결승전에서 경남 마산공고에 4-0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평택진위는 마산공고를 맞아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이던 경기평택진위는 전반 추가시간 김강인의 선제 골로 리드를 잡았다.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전에 돌입한 경기평택진위는 마산공고의 거센 공세에 다소 밀리는 듯 했으나, 후반 13분 임채운의 추가골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경기평택진위는 후반 27분과 35분 터진 김수현의 멀티골로 4-0 완승을 거뒀다. 지난해 청룡기 대회 3위 팀인 전통의 강호 마산공고는 경기평택진위를 넘어서지 못하고 올해도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경기화성시도 이날 강릉문성고를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올해 금강대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에서 4강에 오른 경기화성시는 강원지역 ‘최강자’ 강릉문성고를 맞아 경기 초반 다소 고전하는 듯 했다. 하지만 전반 32분 이도원의 선제 골로 기선을 제압한 경기화성시는 후반 7분 정재원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2-0 승리를 거뒀다.

2020년 창단한 경기평택진위는 올 5월 군산에서 열린 금석배 전국 고교 축구대회에서 4강에 오른 신흥 강호다. 이에 맞서는 경기화성시는 2021년 창단한 신생 팀으로 각종 전국 대회 4강에 진출하며 고교 축구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양 팀 모두 청룡기 대회 첫 결승 진출을 이룬 만큼 승리할 경우 청룡기 대회 첫 우승을 맛보게 된다. 결승전은 30일 오후 7시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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