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남부발전 등 부산 민·관·공 청년직원 교류협력체 ‘스프링보드’ 출범
주택금융공사·기보·부산시·부산은행도 참여
부산 지역 6개 민·관·공 청년 직원 중심 협력체
업무혁신·지역상생 과제 등 공동 발굴 나서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한국난부발전은 지난 10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있는 한국주택금융공사 본사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 기술보증기금, 부산시, BNK부산은행과 함께 부산 민·관·공 청년 직원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해진공·남부발전 제공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한국남부발전을 비롯한 부산 지역 6개 기관이 부산 지역 청년 직원들과 손잡고 업무혁신과 지역 상생발전 모색에 나선다.
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와 한국남부발전을 비롯한 한국주택금융공사, 기술보증기금, 부산시, BNK부산은행 등 6개 기관은 부산 민·관·공 청년직원 교류협력체 ‘스프링보드’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스프링보드는 부산 지역 청년 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내고 상호 발전적인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첫발을 뗀 비상설 협력체다.
지난해 부산지역 공공기관 간 청년직원 교류협력체 ‘스프링보드’가 구성된데 이어 올해는 부산시와 부산은행이 새롭게 멤버로 참여하면서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을 아우르는 민·관·공 협력 체계로 규모가 확장됐다.
스프링보드의 활동 범위도 대폭 확대됐다. 기존 조직문화 개선에 국한됐던 활동을 넘어 올해부터는 기관별 혁신 성장 및 지역 발전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자율토론 방식으로 실질적인 상생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참여기관은 청년직원들의 소통과 협업을 기반으로 △혁신적 조직문화 개선 △인공지능(AI) 활용 등 업무혁신 △지역사회 상생·협력 및 지역발전 방안 마련 등을 주요 협력 분야로 선정하고 공동 과제를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해진공은 현장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경영진에 전달해 온 사내 소통기구인 제5기 청년이사회 '해랑'을 주축으로 참여기관 청년 직원들과 협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 △AI 기반 업무 프로세스 혁신 △지역사회 상생방안 마련 등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조직 체질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남부발전 역시 2024년부터 청년직원과 경영진 간 소통 채널인 ‘청년이사회’ 운영을 통해 △AI 혁신 △대내소통 △대외소통 △변화관리 △청렴인권 등 5대 분과를 중심으로 조직문화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이행해 왔다.
남부발전은 이처럼 자체 축적해 온 청년 소통조직 운영 경험을 이번 교류협력체에 적극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청년이사회 조직을 확대 개편해 본사 뿐만 아니라 전국 사업소의 교대근무 직원까지 참여 범위를 넓히고, 저연차 직원의 목소리가 경영에 반영되도록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청년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민·관·공 협업이 조직 혁신의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청년 교류협의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청년직원이 중심이 된 이번 협력체가 부산 지역의 소통과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남부발전이 축적한 청년 소통조직 운영 경험을 협력체에 적극 공유해 기관 간 동반성장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