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부산 '여자역도야! 고맙다'
69㎏급 강미숙 인상서 금·전원 메달 획득… 순조로운 출발
부산이 제86회 울산 전국체육대회 개막 첫날 역도 여자일반부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리며 메달을 무더기로 쏟아내는 등 무난한 출발을 했다.
또 울산의 역도 여자일반부 48㎏급의 '주부 역사' 최명식(34·울산시청)은 무려 5개의 한국신기록을 쏟아내며 대회 첫 3관왕에 올랐다.
14일 학성고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여자일반부에서는 부산 역도의 기대주 69㎏급 강미숙(KT&G)이 인상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부산선수단에 두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당초 3관왕의 기대를 모았던 강미숙은 용상과 합계에서는 각각 은메달에 그쳤다.
역도 여자일반부에서는 이 외에도 48㎏급 신혜정(동구청)이 은메달 3개를 추가하는 등 4개 체급 출전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며 금1 은5 동3 등 모두 9개의 무더기 메달을 선사하며 부산선수단의 대회 초반 '효자종목'으로 떠올랐다.
사이클 여자고등부 도로개인독주 15㎞의 하선하(주례여고)와 롤러 남자일반부 300m의 박기범(시체육회)도 각각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축구에서는 전국체전에 첫 출전한 남대부의 부경대가 강호 인천대를 1-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8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남고부의 부경고는 광주 금호고에,여고부의 알로이시오고는 전북 한별고에 패했다.
테니스에서는 우승후보 남자일반부 삼성증원이 경기 국군체육부대를 2-0으로 가볍게 제치고 8강에 올랐고,배구 여고부 경남여고도 8강에 진출했다.
한편 역도 여자일반부 48㎏급의 최명식은 인상에서 76㎏(종전 75㎏)을 들어올려 첫 한국신을 세운 데 이어 용상에서 97,98㎏(종전 96㎏)을 연거푸 들어올려 한국신 2개를 추가하고 합계에서도 2개의 한국신을 더해 모두 5개의 한국신을 갈아치웠다.
종합 메달집계에서 부산은 금2 은6 동6으로 종합 8위를 달렸고 울산은 금4 은6으로 3위,경남은 금4 은3 동3으로 4위에 올랐다. 특별취재팀 joony@